메뉴 건너뛰기

국민일보 자료 사진


“최근 사기를 당해 돈을 잃었다. 너무 큰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세상이 나를 돕지 않는 것 같아 힘들었다. 그래서 흉기를 들고 거리로 나와 A씨를 보자마자 찔러 살해했다.”

3일 충남 서천군에서 일면식 없는 40대 여성 A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B씨는 경찰에 이렇게 진술했다. 서천경찰서는 이날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3시45분쯤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 부근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56분쯤 “운동을 나갔는데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A씨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주변 상가 CCTV 등을 토대로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그의 이동 동선 등을 추적해 이날 아침 서천군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B씨는 A씨와 전혀 안면이 없는 상태에서 묻지 마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흉기를 소지한 채 거리를 한동안 배회하며 대상을 물색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할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83 美 관세폭탄 맞지도 않았는데…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랭크뉴스 2025.03.05
44282 “양자컴퓨터, 기후위기·전염병 등 인류문제 풀 만능열쇠” 랭크뉴스 2025.03.05
44281 멕시코, 美에 보복관세 예고… “트럼프 정부 25% 관세, 정당성 없어” 랭크뉴스 2025.03.05
44280 "살고 싶다면 보이는 즉시 도망쳐!"…바다 위 '네모 파도' 뭐길래? 랭크뉴스 2025.03.05
44279 트럼프 '3개국 관세' 발효 첫날… 미국 증시, 하락세로 출발 랭크뉴스 2025.03.05
44278 빵빵한 ‘트럼프 인맥’ 활용 美서 보폭 넓히는 쿠팡 랭크뉴스 2025.03.05
44277 "헌혈하려고 술·담배까지 끊었는데, 70세라고 왜 안 되나요?"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랭크뉴스 2025.03.05
44276 한국만 크게 빠진 금값… ‘김치 프리미엄’ 급속 축소 랭크뉴스 2025.03.05
44275 [속보] 캐나다 총리 "트럼프 관세, 매우 어리석은 짓" 랭크뉴스 2025.03.05
44274 [1보] 트뤼도 "트럼프 관세 어떤 정당성·필요성도 없어…WTO 제소" 랭크뉴스 2025.03.05
44273 온라인 세상에 적응 못했다…‘마트 넘버2’ 홈플러스 쇼크 랭크뉴스 2025.03.05
44272 국회의장 7명·총리 4명도 “李, 개헌 논의 참여하라” 압박 랭크뉴스 2025.03.05
44271 뉴욕증시, 관세전쟁 격화 양상에 오전 장중 약세…다우 1.4%↓ 랭크뉴스 2025.03.05
44270 유상임 과기부 장관, 브렌던 카 FCC 위원장 면담 [MWC 2025] 랭크뉴스 2025.03.05
44269 [사설] 글로벌 관세 전쟁 시작...트럼프와의 협상 급해졌다 랭크뉴스 2025.03.05
44268 [Today’s PICK] 금값 빠져도 금반지 껑충…‘묘한 국내 금값’의 비밀 랭크뉴스 2025.03.05
44267 ‘3철’ 전해철 “민주, 대선 오픈 프라이머리 수용해야” 랭크뉴스 2025.03.05
44266 이스라엘, 가자 고립 '지옥 계획' 마련… "추가 철군 없이 인질 석방 노림수" 랭크뉴스 2025.03.05
44265 캐·중 이어 멕 대통령도 “미국 관세 이유 없어···보복 관세로 맞대응” 랭크뉴스 2025.03.05
44264 [제보는 MBC] "깨끗한 등기부등본 믿었는데‥" 검증 없는 등기에 경매 위기 랭크뉴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