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대하며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방문해 응원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3일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박 의원의 농성장을 찾아 응원했다.

전씨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인데 일제 강점기에 독립투사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운동한 것처럼 뭐든 해야 하지 않나”라며 “만약 내일모레 예정된 강의가 아니었다면 단식에 합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밖에서 할 일이 많지 않으시냐 2030 청년들 계몽에 앞장 서달라”고 답했다. 전씨의 제안으로 매고 있던 빨간색 목도리를 교환하며 응원 방문은 마무리됐다.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방문해 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받은 목도리에 윤석열 대통령을 응원하는 배지가 달려 있다. 한수빈 기자


박 의원은 헌법재판소 공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야 합의 없는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힐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하겠다”라며 국회 본관에 텐트를 치고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페이스북에 “반(反)대한민국 카르텔에 맞설 약자의 마지막 저항, 단식뿐이다”라는 글을 올리며 더불어민주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을 비난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48 트럼프 "알래스카 가스관, 한국 등 참여 희망... 수조 달러 투자" 랭크뉴스 2025.03.05
44447 이진숙 “윤석열, ‘내란 수괴’ 표현 동의 안 해…이재명 대표는 ‘허위사실 유포범’” 랭크뉴스 2025.03.05
44446 젤렌스키 “트럼프 리더십 아래서 일할 것”…공중·해상 휴전 제안 랭크뉴스 2025.03.05
44445 [속보] 트럼프 "알래스카 가스관에 한국∙일본 등 수조달러 투자" 랭크뉴스 2025.03.05
44444 왕대륙, 폭행사주에 영상 찍어 자랑…살인미수 혐의 체포 랭크뉴스 2025.03.05
44443 한국 1인당 국민소득, 일본보다 높아…3만6624달러, 주요국 중 6위 랭크뉴스 2025.03.05
44442 체코 원전 수주 탈락한 프랑스, 유럽연합에 재차 항의 랭크뉴스 2025.03.05
44441 "봉준호 인종차별주의자"…블랙핑크 리사 팬들 뿔났다, 왜 랭크뉴스 2025.03.05
44440 ‘최상목 고발’ 하룻새 5천명 돌파…“마은혁 불임명 직무유기” 랭크뉴스 2025.03.05
44439 가족 손에 숨진 80대女…남편·아들은 한강서 극단선택 시도 랭크뉴스 2025.03.05
44438 병역기피 이어 살인미수까지…대만 배우 왕대륙 체포 랭크뉴스 2025.03.05
44437 [속보] 트럼프 "알래스카 가스관에 한국 등 참여 희망…수조달러 투자" 랭크뉴스 2025.03.05
44436 트럼프 “알래스카 가스관에 한국 등 참여 희망…수조달러 투자” 랭크뉴스 2025.03.05
44435 명품 플랫폼 발란, 기업가치 10분의 1로 ‘뚝’... “그래도 투자자 있어 나은 형편” 랭크뉴스 2025.03.05
44434 검찰, 尹·김용현 비화폰 불출대장 확보‥경호처 임의제출 랭크뉴스 2025.03.05
44433 장제원 '성폭행 의혹'에 탈당 시사... '윤핵관' 사법리스크 수난사 랭크뉴스 2025.03.05
44432 [단독] 김성훈, 김용현 압수수색 ‘방해’…윤석열 직보→경찰 쫓겨나 랭크뉴스 2025.03.05
44431 [단독] 檢 “LS증권 사장, 830억 배임 임원의 미술품 받고 ‘만일에 대비…’” 랭크뉴스 2025.03.05
44430 "돌반지 진작 팔걸" 거품 꺼진 금값 와르르... 하락폭 해외 15배 랭크뉴스 2025.03.05
44429 이재명 “마은혁 임명 거부하는 최상목, 위헌·불법 밥 먹듯이” 랭크뉴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