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개월 동안 영국 당국이 외면 했던 도로 민원을 단박에 해결한 한 마을 주민의 아이디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을 도로 한복판에 우뚝 솟아있는 두 다리.

마치 푹 꺼진 물웅덩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거꾸로 처박힌 듯한 모습인데요.

사실은 인근 마을 주민이 운전자들을 위협하는 포트홀 일명 도로 파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가짜 다리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셔에 사는 제임스 콕솔 씨는 마을 도로에 생긴 약 10㎝ 깊이의 포트홀을 정비해달라며 당국에 민원을 넣었지만 8개월 넘게 방치되자 나름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는데요.

바로 어린 딸의 오래된 청바지와 신발 등을 이용해 포트홀에 거꾸로 고정한 뒤 이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겁니다.

엉뚱하면서도 지역 도로 사정을 비꼬는 듯한 이 가짜 다리는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 기발하다는 반응과 함께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덕분에 지역 의회로부터 담당 부서의 검사를 거쳐 적절한 도로 정비가 이뤄질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합니다.

지금가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34 쓰레기로 버린 2600만원…‘아들 수술비’란 말에 24t 더미 뒤져 회수 랭크뉴스 2025.03.05
44333 [단독]명태균, 홍준표 측이 ‘빚 갚으라’ 독촉하자 “선거법 위반 고발한다 해라” 랭크뉴스 2025.03.05
44332 [비즈톡톡] KT ‘AI 투자’ 재원 마련 어떻게?... 호텔 매각 추진에 ‘시끌’ 랭크뉴스 2025.03.05
44331 [공정위 핫이슈] 공정위 ‘사업기회 제공’ 제재 강화 예고… 11년간 3번뿐인 과거 사례는 어땠나 랭크뉴스 2025.03.05
44330 1회 충전에 900㎞… 리튬메탈 음극재 개발 나선 배터리社 랭크뉴스 2025.03.05
44329 헌재, 한덕수부터 선고 가능성…尹 선고 지연 또 다른 변수 랭크뉴스 2025.03.05
44328 尹 뽑은 2030 "국민의힘은 아니다"… “그래도 이재명은 못 찍겠다” 랭크뉴스 2025.03.05
44327 뉴욕증시, 관세 전쟁이 촉발한 롤러코스터…다우 1.55%↓ 마감 랭크뉴스 2025.03.05
44326 '뜨거운 감자' 부상한 북한군 포로 귀순… 실행까진 '첩첩산중' 랭크뉴스 2025.03.05
44325 캐나다·멕시코 "보복관세"‥트럼프 "그럼 추가 관세" 랭크뉴스 2025.03.05
44324 "유명인 고통? 그게 사치세" 한국팬 열광한 이 남자의 변신 랭크뉴스 2025.03.05
44323 색깔론 번진 ‘李 엔비디아 발언’… “소련 전철 밟자는 건가” “한국말도 이해 못 하나” 랭크뉴스 2025.03.05
44322 트럼프 '살벌 경고' 통했다…젤렌스키 "공중·해상 즉각 휴전 가능" 랭크뉴스 2025.03.05
44321 ‘생큐, 트럼프’ 최대 수혜자 푸틴···옛 소련 패권 구축 가속하나[‘트럼프식’ 세계질서] 랭크뉴스 2025.03.05
44320 한덕수 먼저? 尹 먼저?... "탄핵 쟁점 맞물려 같은 날 선고 가능성도" 랭크뉴스 2025.03.05
44319 [2보] 뉴욕증시, 관세전쟁 격화 양상에 3대 지수 하락…다우 1.6%↓ 랭크뉴스 2025.03.05
44318 대주주 MBK의 과도한 재무 부담 가중…업계 “터질 게 터졌다” 랭크뉴스 2025.03.05
44317 강남 아파트서 수박 키우는 사람들…채솟값 급등에 '텃밭 열풍' 랭크뉴스 2025.03.05
44316 [단독] 불법 촬영 피해자 “황의조, 모든 사건의 시발점” 랭크뉴스 2025.03.05
44315 작년 대북 인도적 지원 완전히 끊겨…1995년 개시 이래 처음 랭크뉴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