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1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열린 ‘야 5당 공동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결코 보수일 수 없다”며 “수구조차도 못 되는 반동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민주당 등 5개 야당이 공동 주최한 집회에 참석해 “보수는 지켜야 할 가치와 질서를 지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보수의 탈을 쓴 채 헌법과 법치를 파괴하는 이들을 넘어서서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회복하고 진보와 보수가 합리적으로 경쟁하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월3일 내란의 밤에 국민·국가를 배반한 무도한 자들이 국민이 맡긴 국가 무력인 경찰·군대를 동원해 국민을 위협하며 결코 용서 못 할 역사적 반동을 시작했지만 자랑스러운 민주공화국의 주권자 시민들이 다시 광장에서 군사 반란을 저지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바로 우리가 부정한 욕망이 만든 그 캄캄한 어둠을 응원봉의 찬란한 빛으로 걷어내며 국민 승리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빛의 혁명도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손잡고 상식과 도의를 복구하고, 희망을 갖고 열정을 다할 수 있는 나라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346 하루 12시간 일하고 영양실조…北 ‘돌격대’ 현실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45 세계적 테너 라몬 바르가스, 서울대 음대 교단에 선다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44 장례식장에서조차 “미수금 어쩔 거냐”…영업사원 죽음 내몬 ‘괴롭힘 구조’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43 [날씨] 전국 비나 눈…강원·경기·충북·경북북부 폭설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42 이 구역의 ‘미친년’ 됐습니다…딸들의 24시간 ‘사랑과 전쟁’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41 ‘개헌론’ 들고 돌아온 한동훈…이재명 대표 향해 직격 발언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40 "병장과 월급 차이도 없는데"…부산대 학군단 충격의 한자릿수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39 이재명 “청년들, 왜 군 막사에서 세월을…이게 전투력?” [AI 관련 대담]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38 "문형배 헌법재판관 등 처단하라"‥김용현 옥중 편지 파문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37 ‘로켓’ 따라잡아라…‘당일 배송’ 사활 거는 e커머스 업계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36 "왜 양복 안 입었나" 젤렌스키 조롱한 기자, 친트럼프 의원 남친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35 최상목, 마은혁 임명 나흘째 침묵…민주 “고의적 헌법 파괴”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34 “고객님~ 118,503,000,000,000,000원 입금해드렸어요”…대형 사고 친 美 은행,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33 이재명 찬탄 동원령에도 '반탄의 6분의1'...민주당 당혹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32 야 5당 “헌정수호세력 결집”…8일 합동 장외집회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31 연휴 동안 우산 챙기세요…전국에 눈·비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30 동맹보다 푸틴 선택… 냉혹한 트럼프 외교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29 ‘운명의 3월’… ‘포스트 탄핵’ 준비 들어간 민주당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28 ‘외국인 20개월 구금법’ 국회 통과 후폭풍…시민사회 “기만적” 비판 new 랭크뉴스 2025.03.02
43327 이스라엘, 가자지구 물자 유입 전면 중단... 휴전 ‘아슬아슬’ new 랭크뉴스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