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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거나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 등은 오늘 오후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5개 야당과 함께 '윤 대통령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화문역 인근에선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여의도 일대에선 보수 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각각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5호선 광화문역에선 오후 2시 46분부터 57분까지 상하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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