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자녀들에게 편지와 선물 전달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들에게 축하선물을 전달한 미담이 화제다.
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아시아나항공 소속 직원의 2018년생 자녀 315명에게 학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축하카드를 전달했다.
특히 조 회장이 선물을 전달하면서 자신을 ‘부모님이랑 새롭게 일하게 된 아저씨’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 시작하는 학교생활은 마치 비행기 여행 같아요. 설레는 여행처럼 학교생활도 즐겁고 신나는 모험이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높이, 멀리 날아가듯이 여러분도 꿈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길 바랄게요”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의 물리적 결합을 성사시킨 그가 양사의 화학적 융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