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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인천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도로 돌진해 횟집 수족관을 깨부쉈다.

2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쯤 서구 심곡동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SUV가 인도를 넘어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상가에 입점한 횟집의 수족관과 인근 시설물이 파손됐다. A씨의 차량은 이면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속도를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다"며 "운전이 미숙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진술과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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