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만족도·보상 등 종합 평가 결과
구글·넥슨게임즈 등 IT 계열이 절반
구글·넥슨게임즈 등 IT 계열이 절반
'2025 잡플래닛 어워즈'에서 선정된 '일하기 좋은 회사' 11곳. 잡플래닛 제공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선정한 '2025년 일하기 좋은 회사' 11곳의 명단이 나왔다. 구글코리아 등 정보기술(IT) 계열 기업이 절반을 차지했다.
28일 잡플래닛에 따르면 '일하기 좋은 회사' 명단에는 △구글코리아 △기아 △네이버클라우드 △넥슨게임즈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코스알엑스 △코아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ASML코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기업은 대기업, 중소·중견 기업, 외국계 기업, 공기업·기관으로 분류한 각 분야에서 근무 환경이 가장 뛰어난 곳들이었다.
잡플래닛의 '일하기 좋은 회사'는 다양한 평가 지표를 통해 선정된다. △전·현직 임직원의 만족도 △보상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성장 가능성 △사내 문화 등 9개 항목에 대해 기업별로 점수를 매긴 뒤 합산하는 방식이다. 올해의 경우 미래에도 '견고한 성장'이 가능한지 여부를 추가로 따졌다.
잡플래닛은 올해의 '일하기 좋은 회사'를 처음 신설한 '잡플래닛 어워즈'를 통해 발표했다. '잡플래닛 어워즈'는 세계적인 미식 평가지 '미쉐린 가이드'처럼,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