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의도·광화문 일대 ‘반탄 집회’
野 5당, 종로 안국동서 ′찬탄 집회’


여야가 삼일절인 다음 달 1일 대규모 탄핵 찬반집회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여야가 주말 집회로 막판 세 결집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뉴스1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 대다수는 다음 달 1일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여의도 집회에는 김기현·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주도로 열리는 광화문 집회에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지역 당원들도 전세버스를 이용해 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의원들의 탄핵 반대 집회 참석은 개별 행동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다만 집회에 참석하는 국민의힘 의원 중 일부는 단상에서 연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야권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구성한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를 중심으로 삼일절 집회에 나선다. 내란종식 원탁회의는 다음 달 1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일대에서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등 야 5당 대표가 모두 단상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규모 집회를 예정 중인 만큼 집회 참여 독려도 이어지고 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윤석열이나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국민의힘, 극우세력에 유린당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일(1일) 삼일절 안국동 사거리 집회 현장에서 뵙겠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70 "도대체 왜"...트럼프 취임 후 추락하는 비트코인 랭크뉴스 2025.02.28
48769 [속보] 검찰, 공수처 압수수색…“비상계엄 고발 사건 자료 확보” 랭크뉴스 2025.02.28
48768 '계엄가담' 707단장 등 군·경 지휘부 기소…검찰 "계속 수사"(종합) 랭크뉴스 2025.02.28
48767 野 박찬대, 마은혁 임명 지연에 국정협의회 불참… 與 “정쟁에 매몰돼” 랭크뉴스 2025.02.28
48766 인천 화재 초등생, ‘위기관리’ 대상 5번… 금전 지원은 못 받아 랭크뉴스 2025.02.28
48765 [단독] 아빤 투석, 엄만 12시간 노동…화재 그날, 소녀에 덮친 비극 랭크뉴스 2025.02.28
48764 검찰, 김현태 등 군경 책임자 9명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기소 랭크뉴스 2025.02.28
48763 “가난 안 숨겨…아직도 마차 이용” 北 관광한 독일 인플루언서 소감 랭크뉴스 2025.02.28
48762 야6당 네 번째 '채 상병 특검법' 발의‥"반드시 관철시킬 것" 랭크뉴스 2025.02.28
48761 野, 국정협의회 직전 보이콧 "최상목 대화 상대 인정 못해" 랭크뉴스 2025.02.28
48760 [속보] 민주 “최상목 대화 상대로 인정 못 해” 국정협의회 무산 랭크뉴스 2025.02.28
48759 與 76명, 헌재에 탄원서 제출... “성급한 결론은 국론 분열 낳아” 랭크뉴스 2025.02.28
48758 문재인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나라… 혐중정서 자극 개탄스러워" 랭크뉴스 2025.02.28
48757 [단독] ”돌봄은 기본이고, 폐업은 일상입니다”…쇠락하는 태권도장 랭크뉴스 2025.02.28
48756 이제 3월인데 어수선한 의대들…개강 연기하고 온라인 수업 병행 랭크뉴스 2025.02.28
48755 [속보] 민주 '참석보류' 여파에 오늘 국정협의회 일정 취소 랭크뉴스 2025.02.28
48754 '오! 신분증‥미군 리스펙', 조사한 경찰 "혐의 추가요" 랭크뉴스 2025.02.28
48753 野 박찬대, 국정협의회 불참 선언… “최상목, 마은혁 임명 미뤄” 랭크뉴스 2025.02.28
48752 “세상 이상하게 돌아가”…‘與지지율 1등’ 답한 김문수 랭크뉴스 2025.02.28
48751 경찰,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 자택 앞 시위대·황교안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