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기중앙회 3월 조사
제조업·비제조업 동반 상승
제품판매 부진 우려는 확대
중소기업중앙회. 사진 제공=중기중앙회

[서울경제]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애로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의 ‘2025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4.7로 전월대비 7.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동월(81.8)과 비교해서는 7.1포인트 하락했다. SBHI는 작년 12월 72.6을 기록한 뒤 올해 △1월 68.1 △2월 67.5 등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12일부터 18일까지 307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조업의 SBHI는 전월대비 5.5포인트 상승한 80.7이었다. 비제조업은 7.9포인트 오른 72.1로 나타났다. 건설업(65.8)은 0.7포인트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3.5)은 9.5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섬유제품(63.6→74.9, 11.3포인트 ↑) △기타 기계 및 장비(72.3→82.3, 10.0포인트 ↑)를 중심으로 20개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82.5→79.6, 2.9포인트 ↓) △기타 운송장비(93.0→91.0, 2.0포인트 ↓) 등 2개 업종은 하락했다. 전기장비(84.9)는 보합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65.1→65.8)이 0.7포인트 올랐고 서비스업(64.0→73.5)이 9.5포인트 떨어졌다.

서비스업에서는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68.9→83.4, 14.5포인트 ↑) △도매 및 소매업(58.7→69.8, 11.1포인트 ↑) 등 10개 업종 모두 상승했다.

전산업의 경우 △내수판매(68.0→74.4) △수출(83.1→87.7) △자금사정(68.7→73.3) △영업이익(67.5→71.1) 모두 올랐다.

2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제품판매) 부진(53.2%)’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6.0%)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30.5%) △업체 간 경쟁심화(23.9%)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매출 부진과 '자금조달 곤란', '판매대금 회수지연' 등의 응답 비중은 상승했다.

2025년 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6%로 전월대비 3.0%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2.5%포인트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68.5%→66.2%)은 전월대비 2.3%포인트, 중기업(77.1%→73.4%)은 3.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 제조업(72.2%→69.5%)은 전월대비 2.7%포인트, 혁신형 제조업(73.5%→70.0%)은 3.5%포인트 하락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34 [속보] 북 "서해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핵억제력 신뢰성 과시" 랭크뉴스 2025.02.28
48533 '티격태격' 감사원·선관위 악연, 헌재 판결로 일단락...두 기관의 개혁은 과제로 랭크뉴스 2025.02.28
48532 한국, 민주주의 22위→32위… '결함 있는 민주주의'로 강등 랭크뉴스 2025.02.28
48531 [단독] 한동훈 "대통령 당선되면 개헌, 3년 뒤 물러나겠다" 랭크뉴스 2025.02.28
48530 신종 코로나 또 등장? 103일 된 영아가 폐렴…간수치 10배 뛰어 랭크뉴스 2025.02.28
48529 [단독] 與 실세 의원 아들, 강남서 '던지기'로 마약 찾다가 적발 랭크뉴스 2025.02.28
48528 손바닥 뒤집듯…트럼프 "내가 젤렌스키를 독재자라고 했다고?" 랭크뉴스 2025.02.28
48527 엔비디아, 예상치 상회한 4분기 실적에도 환호 없는 까닭 랭크뉴스 2025.02.28
» »»»»» 中企 경기전망지수 5개월 만에 반등 랭크뉴스 2025.02.28
48525 다시 최상목의 시간... ①마은혁 임명 ②명태균 특검 ③한덕수 복귀 랭크뉴스 2025.02.28
48524 고삐 죄는 당국…1억 미만·중도금 대출도 소득 따진다 랭크뉴스 2025.02.28
48523 美 해군장관 후보 "한화의 美 조선소 인수 따른 기술 유입 중요"(종합) 랭크뉴스 2025.02.28
48522 유튜브 나온 하나금융 회장 "주가 열심히 끌어올리겠다" 랭크뉴스 2025.02.28
48521 [단독] 정청래 "尹 공약" 뭉갠 법안…알고보니 이재명도 공약 랭크뉴스 2025.02.28
48520 [단독] 명태균에 공공기관장 유임 청탁도… 국정·인사 실세였나, 숟가락만 얹었나 랭크뉴스 2025.02.28
48519 딸기 한 팩 6만5000원… 초 프리미엄 ‘신세계마켓’ 열렸다 랭크뉴스 2025.02.28
48518 "칼부림 저지른다고? 협박만 해도 감옥 간다"…국회, 공중협박죄 신설 랭크뉴스 2025.02.28
48517 오픈AI, 최신 AI 모델 GPT-4.5 출시…"대화형 모델 최강" 랭크뉴스 2025.02.28
48516 아르헨 밀레이, 대법관 기습임명 논란…野 "대통령 책임 물어야" 랭크뉴스 2025.02.28
48515 “부동산 또 뜨거워질라” 전세·1억 미만 대출 소득심사 강화 랭크뉴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