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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전경. 위키피디아


지난해 11월 4일 취임한 강기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약 152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 중 최다 액수를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25년 2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28일 관보에 게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달 재산공개는 지난해 11월2일~12월1일까지 인사이동, 승진, 퇴직 등으로 신분이 바뀐 고위공직자 63명이 대상이다.

2월 대상자 중 현직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강기윤 사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151억6604만원을 신고했다.

강 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대지와 임야 등 토지 11억6899만원, 창원시 의창구 소재 공장과 서울 종로구 소재 아파트 전세권 등 건물 33억5096만원을 신고했다. 예금 53억1284만원과 본인이 대표이사를 지냈던 일진금속공업의 비상장주식 등 증권 51억9047만원도 신고했다.

강 사장은 1960년생으로 창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일진금속공업 대표이사와 제19·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직자 중 재산 상위 2위인 양한광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원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등 건물 40억960만원과 예금 26억9442만원 등 총 71억5821만원을 신고했다.

박선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건물 등 건물 73억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남양주시 목장용지 등 토지 6억1315만원, 예금 7억5026억원 등을 신고했다. 여기에 채무 약 30억을 포함해 63억2455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재산 상위 3위에 올랐다.

퇴직자 중에서는 이종엽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전 이사장이 89억6067만원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신고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전 사장은 44억9387만원, 서홍관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전 원장이 34억467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0·16 재보궐선거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처음 재산신고를 한 장세일 영광군수는 3억1593만원을 신고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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