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씨와 지인의 대화 녹취를 추가 공개하며 김건희 여사의 경남도지사 공천 개입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이 오늘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8일 명 씨는 지인에게 김 여사가 당시 윤핵관으로 불리던 윤한홍 의원과 통화한 상황을 설명하며, "김 여사가 '명 선생님이 한마디 했다'고 하자 윤 의원이 '저는 도지사 나갈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아무 생각 욕심이 없습니다. 저는 사모님 옆에서, 옆에만 있는 게 저의 행복입니다'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명 씨는 이어 "그래서 사모가 나한테 뭐라고 했는 줄 아느냐, '윤 의원은 욕심이 없는 사람이에요'라고 하길래 내가 '윤한홍이 뭐라 하느냐' 물었더니 '윤한홍이가 제일 말 잘 듣는대. 욕심이 없대'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이 녹취가 명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윤한홍 시키면 죽는다'고 말하자 김 여사가 윤 의원에 전화해 출마 의사를 직접 확인한 뒤 결국 윤 의원 출마를 포기시킨 것"이라며 "김 여사가 경남도지사 공천에 개입한 의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1월에도 명 씨의 녹취를 공개하며, 명 씨가 김 여사를 통해 윤한홍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를 못하게 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436 퇴사 후 치킨집은 옛말?… '3高'에 작년 음식점·주점 창업 감소세 랭크뉴스 2025.02.28
42435 中, 트럼프 10% 추가 관세 예고에 “필요한 모든 대응 조치 취할 것” 랭크뉴스 2025.02.28
42434 검찰, '계엄 가담' 김현태 707단장 등 군·경 9명 불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5.02.28
42433 북촌 한옥마을 ‘레드존’ 관광 시간 알고 있나요?···3월부터 위반 땐 과태료 10만원 랭크뉴스 2025.02.28
42432 [속보] 검찰, 김현태 등 군경 책임자 9명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기소 랭크뉴스 2025.02.28
42431 학내 성폭력 제기 후 전보된 교사 해임 철회 요구하다가···23명 연행 랭크뉴스 2025.02.28
42430 이재명 재판 늘어지지 않을 듯… 대법, 형사재판 갱신 간소화 랭크뉴스 2025.02.28
42429 비트코인, 8만달러선 붕괴… 작년 11월 이후 처음 랭크뉴스 2025.02.28
42428 한국 ‘완전한 민주주의→결함 있는 국가’…영국 이코노미스트 분석 랭크뉴스 2025.02.28
42427 ‘재판부 변경 따른 재판 지연 없도록’ 절차 간소화···이재명·윤석열 모두 영향 가능성 랭크뉴스 2025.02.28
42426 “김계리 계몽 전”…박근혜 탄핵집회 가고 통진당 해산 비판 랭크뉴스 2025.02.28
42425 할리우드 전설 진 해크먼 부부 사망 원인 미궁…일산화탄소 중독? 랭크뉴스 2025.02.28
42424 국민의힘 의원 76명, 헌법재판소 공정 평의 촉구 탄원서 제출 랭크뉴스 2025.02.28
42423 檢, ‘내란 혐의’ 1공수여단장·방첩사 수사단장·정보사 계획처장 등 9명 불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2.28
42422 비트코인 ‘패닉’인데…여기는 왜 50만 달러 간다고 했을까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8
42421 자주포 다음은 로켓… 노르웨이 공략하는 한화에어로 랭크뉴스 2025.02.28
42420 여야, 내일 삼일절 탄핵 찬반 집회로 나뉘어 세 대결 랭크뉴스 2025.02.28
42419 “33억원 있어야 부자”…상속세 낮춰야 52%[갤럽] 랭크뉴스 2025.02.28
42418 [속보] 檢, ‘내란 혐의’ 1공수여단장·방첩사 수사단장·정보사 계획처장 등 9명 불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2.28
42417 [2보] 검찰, '계엄 가담' 김현태 707단장 등 군·경 9명 불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