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파페치∙대만 등 매출 네 배 늘어
로켓배송도 두 자릿수 성장 지속
영업이익 또한 2년 연속 흑자
활성고객 2,280만 명으로 10%↑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뉴스1


쿠팡이 2024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40조 원을 돌파
했다.
이마트, 롯데쇼핑 등 전통 유통 강자를 모두 제치고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매출 40조 원 고지를 넘어선 것
이다.

쿠팡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이 41조2,901억 원(302억 6,8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31조8,298억 원) 처음으로 30조 원대 매출을 돌파한 이후 단 1년 만에 '40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것
이다.
이마트(29조 원) 롯데쇼핑(14조 원) 등을 뛰어넘는 수치
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23억 원(4억3,600만 달러)으로 전년(6,174억 원)보다 2.4% 감소했다. 이익 규모가 소폭 줄긴 했으나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쿠팡 로켓배송 차량 사진. 연합뉴스


세부적으로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상품 커머스 분야 매출이 36조4,093억 원(266억9,9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18% 성장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에서 분기에 한 번 이상 제품을 산 활성 고객은 2,280만 명으로 전년(2,080만 명) 대비 10% 늘어났다. 여기에 대만 로켓배송 사업, 파페치(Farfetch),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성장사업 매출이 전년(1조299억 원)의 네 배 수준인 4조8,808억 원(35억6,9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쿠팡은 지난해 초 세계 최대 명품 의류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했다.

쿠팡의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은 11조1,139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증가했다. 역시 분기 기준 최대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53억원으로 154% 늘었다. 2021년 발생한 덕평 물류센터 화재보상금 2,441억 원 수령 분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01 가장 비싼 자리 유골함 훔쳐 수십억 요구한 중국인 추적 중 랭크뉴스 2025.02.26
47800 "이게 사고 키웠다"…'붕괴 교량' 공법 뭐길래, 전국 공사 중지 랭크뉴스 2025.02.26
47799 헬스장 PT비도 세액공제된다···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세액공제 확대 랭크뉴스 2025.02.26
47798 수영 강습·PT도 소득공제 된다…절반은 시설이용료 인정 랭크뉴스 2025.02.26
47797 담요 덮은 시신 옆에서 4시간 비행... 승무원 "자리 교체 안돼" 랭크뉴스 2025.02.26
47796 넘어져도 ‘벌떡’…광주 경찰관 흉기 피습 순간 [포착] 랭크뉴스 2025.02.26
47795 여성들 뒤쫓던 그 남자, 경찰 검문에 36cm 흉기부터 뽑았다 랭크뉴스 2025.02.26
47794 차는 멀쩡한데 58회 병원치료... '나이롱 환자' 합의금 사라진다 랭크뉴스 2025.02.26
47793 출산율 9년 만에 반등…바닥 친 저출산? 랭크뉴스 2025.02.26
47792 트럼프 행정부, 트랜스젠더 선수 비자발급 영구금지 추진 랭크뉴스 2025.02.26
47791 오세훈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아닌 명태균‥굉장히 의존" 랭크뉴스 2025.02.26
47790 진실화해위, 영화숙·재생원서 인권침해 확인…국가 사과 권고 랭크뉴스 2025.02.26
47789 경찰,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현장조사 착수···참사원인 밝혀낼까 랭크뉴스 2025.02.26
47788 [단독] 세금 지원 받아 '식민지 근대화론' 펼친 뉴라이트 학자들...野 "혈세로 역사 왜곡" 랭크뉴스 2025.02.26
47787 尹측 김계리 "난 14개월 딸 둔 아기 엄마…계몽됐다" 랭크뉴스 2025.02.26
47786 한동훈 "나에게 배신자 씌우기…계엄 단죄없이 李막을 명분없다" 랭크뉴스 2025.02.26
47785 "14개월 아기 엄마인 나도 계몽됐다"…尹 최종변론보다 화제된 '이 사람' 랭크뉴스 2025.02.26
47784 ‘尹 직무복귀 기대' 대통령실 업무 정상화 시동... 첫 참모진 브리핑 랭크뉴스 2025.02.26
47783 김건희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어"‥민주당 "특검으로 밝혀야" 랭크뉴스 2025.02.26
47782 이재명 ‘선거법 2심’ 결심공판 출석 “원칙과 상식대로 가게 돼 있어” 랭크뉴스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