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투톱’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지난해 나란히 연 매출 2조원을 넘겨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중소·인디 브랜드가 이끄는 K뷰티 열풍에 힘입었다.
한국콜마는 25일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2조 4521억원으로, 전년보다 13.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역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1956억원)과 순이익(1327억원)도 각각 전년 대비 43.64%, 427.77% 급증했다.
코스맥스는 처음으로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21.9% 오른 2조166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754억원, 순이익은 884억원으로 각각 51.6%, 133.9% 증가했다.
최근 K뷰티는 한국 중소·인디 뷰티 브랜드의 폭발적인 해외 인기에 힘입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국내 중소·신진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맡는데, 양사 고객사는 3000여곳에 이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02억 달러(약 15조원)로 최대치를 경신한 화장품 수출액 중 중소기업 몫이 70%였다. 최근 한국콜마는 세종에 생산 사업장을 증설했고, 코스맥스도 화성·평택 공장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한국 화장품 19억 달러어치를 사들여, 중국(25억 달러)에 이은 K뷰티 큰손이다. 특히 147억 달러(약 21조475억원) 규모 자외선차단제 시장의 약 21%를 미국이 차지한다. 한국콜마는 이 분야 특허를 다수 보유했고, 최근 세계 최초로 백탁현상이 없으면서 차단 기능은 강한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했다. 코스맥스도 올해 생산 품목을 3배 이상 키울 예정이다.
한국콜마는 25일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2조 4521억원으로, 전년보다 13.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역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1956억원)과 순이익(1327억원)도 각각 전년 대비 43.64%, 427.77% 급증했다.
코스맥스는 처음으로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21.9% 오른 2조166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754억원, 순이익은 884억원으로 각각 51.6%, 133.9% 증가했다.
최근 K뷰티는 한국 중소·인디 뷰티 브랜드의 폭발적인 해외 인기에 힘입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국내 중소·신진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맡는데, 양사 고객사는 3000여곳에 이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02억 달러(약 15조원)로 최대치를 경신한 화장품 수출액 중 중소기업 몫이 70%였다. 최근 한국콜마는 세종에 생산 사업장을 증설했고, 코스맥스도 화성·평택 공장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한국 화장품 19억 달러어치를 사들여, 중국(25억 달러)에 이은 K뷰티 큰손이다. 특히 147억 달러(약 21조475억원) 규모 자외선차단제 시장의 약 21%를 미국이 차지한다. 한국콜마는 이 분야 특허를 다수 보유했고, 최근 세계 최초로 백탁현상이 없으면서 차단 기능은 강한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했다. 코스맥스도 올해 생산 품목을 3배 이상 키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