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비상계엄 목적은 망국적 위기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계엄 정당성을 강조한 데 대해, 야권이 잇따라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끝까지 내란을 인정하지 않는 내란 수괴의 후안무치한 변명"이라면서 "신속한 파면만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길"이라고 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석열은 최후 진술마저도 남탓과 변명, 망상으로 일관하면서 내란에 대한 참회나 국민에 대한 진정 어린 사과는 없었다"며 "수많은 증언과 증거가 쏟아졌는데도 '호소용 계엄', '평화적 계엄' 같은 파렴치한 거짓말을 쏟아내면서 끝까지 내란을 뉘우치지도, 포기하지도 않았음이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개헌을 언급한 걸 두고도 "개헌, 선거제 운운하며 복귀 구상을 밝힌 대목은 섬뜩하기까지 하다"며 "내란범이 다시 권력을 쥐고 헌정을 주무르겠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는데, 권한 이양 같은 헛된 말장난에 국민이 속아넘어갈 것 같냐"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윤재관 대변인은 "연산군도 울고 갈 역사상 최악 폭군임을 자신의 입으로 실토한 것"이라면서 "끝까지 진심 어린 사죄도, 승복도 없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남탓 뿐이었다"고 비판하며 "윤석열의 파면은 상식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진보당도 "일말의 사죄와 반성도 없이 여전히 거짓말과 궤변으로 가득한 최후 진술"이라며 "탄핵의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핵심 조서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70 고속도로 공사중 교량상판 갑자기 와르르…최소 4명 사망 랭크뉴스 2025.02.26
47569 외교2차관 "北인권, 안보와 더욱 연계"…억류자 석방도 촉구 랭크뉴스 2025.02.26
47568 내수 부진에 무너지는 자영업…“코로나 빚도 못 갚았는데” 랭크뉴스 2025.02.26
47567 국회 “권력으로 주권자 공격” 윤 측 “계엄은 경고성” 랭크뉴스 2025.02.26
47566 비트코인, 9만달러선 붕괴…한때 8만5천달러대 거래 랭크뉴스 2025.02.26
47565 독일 중앙은행, 고금리 탓 45년 만에 적자 랭크뉴스 2025.02.26
47564 88억짜리 '황금 변기' 5분 만에 뜯어갔다… 98㎏ 금은 어디에 랭크뉴스 2025.02.26
47563 불법 투견 암암리 ‘성행’…훈련장은 단속 사각지대 랭크뉴스 2025.02.26
47562 윤 "복귀하면 임기단축개헌·책임총리제" 랭크뉴스 2025.02.26
47561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에 급락 출발… 나스닥 1.83%↓ 랭크뉴스 2025.02.26
47560 "죽은 승객이 4시간 동안 옆 좌석에"…이탈리아 여행 가던 부부 '봉변' 랭크뉴스 2025.02.26
47559 “다리 통과 5초 후 와르르… 차가 흔들렸다” 랭크뉴스 2025.02.26
47558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오늘 결심공판 랭크뉴스 2025.02.26
47557 1.5% 쇼크…한은 올 성장률 0.4%P 낮췄다 랭크뉴스 2025.02.26
47556 英, 2027년까지 국방비 GDP 2.5%로 증액…국제지원은 삭감 랭크뉴스 2025.02.26
47555 '윤 탄핵심판' 변론 종결‥반성은 없었다 랭크뉴스 2025.02.26
47554 “AI야, 내 얘기 좀 들어줄래?” 10대들 상담창구라는데… 랭크뉴스 2025.02.26
47553 윤 “임기 연연 않겠다” 임기단축 개헌 표명 랭크뉴스 2025.02.26
47552 "경력은 있지만 신입입니다!"…포스코 '중고 신입' 모집 논란,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2.26
47551 [尹 최후진술 전문] “비상계엄은 ‘대국민 호소’…개인 위한 것 아냐” 랭크뉴스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