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비상계엄 목적은 망국적 위기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계엄 정당성을 강조한 데 대해, 야권이 잇따라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끝까지 내란을 인정하지 않는 내란 수괴의 후안무치한 변명"이라면서 "신속한 파면만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길"이라고 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석열은 최후 진술마저도 남탓과 변명, 망상으로 일관하면서 내란에 대한 참회나 국민에 대한 진정 어린 사과는 없었다"며 "수많은 증언과 증거가 쏟아졌는데도 '호소용 계엄', '평화적 계엄' 같은 파렴치한 거짓말을 쏟아내면서 끝까지 내란을 뉘우치지도, 포기하지도 않았음이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개헌을 언급한 걸 두고도 "개헌, 선거제 운운하며 복귀 구상을 밝힌 대목은 섬뜩하기까지 하다"며 "내란범이 다시 권력을 쥐고 헌정을 주무르겠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는데, 권한 이양 같은 헛된 말장난에 국민이 속아넘어갈 것 같냐"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윤재관 대변인은 "연산군도 울고 갈 역사상 최악 폭군임을 자신의 입으로 실토한 것"이라면서 "끝까지 진심 어린 사죄도, 승복도 없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남탓 뿐이었다"고 비판하며 "윤석열의 파면은 상식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진보당도 "일말의 사죄와 반성도 없이 여전히 거짓말과 궤변으로 가득한 최후 진술"이라며 "탄핵의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핵심 조서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04 “폭탄 터지는 소리에 창문 흔들”…철근·콘크리트 얽혀 참혹 new 랭크뉴스 2025.02.25
47503 윤석열, 최종변론 7시간 지각 출석…저녁 9시께 등장 new 랭크뉴스 2025.02.25
47502 “당선인이 밀라고 해”…김건희 여사·명태균 녹취 첫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2.25
47501 끝까지 사과는 없었다···‘간첩’만 25번, 선동 가득한 윤석열 최후진술 new 랭크뉴스 2025.02.25
47500 野 “尹, 개헌 복귀 구상에 섬뜩…내란범 다시 권력 쥐겠다는 속내”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9 ‘임기단축’ 카드 꺼낸 尹… 與 ‘탄핵 기각’ 목소리 커질 듯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8 尹의 최종진술 “계엄은 대국민 호소”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7 尹 "계엄 후 84일, 내 삶의 가장 힘든 날…국민께 감사·송구" [최후진술 전문]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6 [단독] 혼자 사는 이웃 여성 집에 녹음기 설치‥컴퓨터에선 무더기 '불법 촬영물'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5 국민의힘 "대통령, 진솔한 변론·국민 통합 메시지‥이제 헌재의 시간"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4 尹탄핵심판, 8시간 최종변론 끝에 종결…3월 중순 선고 전망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3 정청래 "마음에 안든다고 국민 린치해도 되나…양심 있어야"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2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숨진 '부동산 1타 강사'...제자들 추모글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1 “尹 파면” “공산당 가라”… 인근 찬탄·반탄 집회로 난장판 new 랭크뉴스 2025.02.25
» »»»»» 야권 "윤석열, 끝까지 내란 인정 안 해‥개헌 운운 섬뜩"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9 尹 "잔여 임기 연연 않겠다"…최후진술서 임기단축 개헌 시사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8 윤석열 최종진술 “거대 야당이 북한 지령 받아 탄핵 선동”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7 尹 “직무 복귀한다면 개헌과 정치개혁에 집중”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6 정청래 "윤석열은 몽상에 빠진 권력자, 만장일치로 신속 파면해야"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5 5초만 늦었다면 ‘아찔’…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10명 사상 new 랭크뉴스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