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초저가 균일가 상품 판매로 급성장하고 있는 다이소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약사들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전날부터 약 200개 다이소 매장에서 건기식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14일 직영매장 매봉역점에서 테스트 판매했다”면서 “건기식 판매 매장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일양약품 등 제약사가 입점했으며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D 등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타 제약사들도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보며 판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기식 제품은 다이소의 균일가 정책에 맞춰 3000원~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기존 가격은 한 달분이 평균 2~3만 원대인 데 반해, 다이소 입점 제품의 가격대는 저렴하게 형성됐다.

이를 두고 약사들 사이에선 반발이 이어졌다. 제약사가 약사를 거치지 않고 건기식을 판매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며, 가격 경쟁력에서도 약국이 다이소에 비해 불공평하다는 입장이다. 일부 약사들에게서는 다이소 입점 제약사를 불매하겠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반면 소비자들은 건기식의 다이소 입점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기존에 약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가격표가 붙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96 [단독] 혼자 사는 이웃 여성 집에 녹음기 설치‥컴퓨터에선 무더기 '불법 촬영물'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5 국민의힘 "대통령, 진솔한 변론·국민 통합 메시지‥이제 헌재의 시간"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4 尹탄핵심판, 8시간 최종변론 끝에 종결…3월 중순 선고 전망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3 정청래 "마음에 안든다고 국민 린치해도 되나…양심 있어야"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2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숨진 '부동산 1타 강사'...제자들 추모글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1 “尹 파면” “공산당 가라”… 인근 찬탄·반탄 집회로 난장판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90 야권 "윤석열, 끝까지 내란 인정 안 해‥개헌 운운 섬뜩"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9 尹 "잔여 임기 연연 않겠다"…최후진술서 임기단축 개헌 시사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8 윤석열 최종진술 “거대 야당이 북한 지령 받아 탄핵 선동”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7 尹 “직무 복귀한다면 개헌과 정치개혁에 집중”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6 정청래 "윤석열은 몽상에 빠진 권력자, 만장일치로 신속 파면해야"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5 5초만 늦었다면 ‘아찔’…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10명 사상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4 [속보] 尹대통령 "개헌·정치개혁 마지막 사명…국민통합 노력"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3 [속보] 국힘, 윤석열 최후진술에 “계엄 절박함 충분히 설명···임기 언급 의미심장”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2 윤석열 대통령 ‘최후진술’ 전문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1 [속보] 윤 대통령 "직무복귀하면 계엄 또 선포? 터무니 없는 주장"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80 尹 “직무 복귀하면 개헌에 집중…남은 임기 연연 안해”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79 [속보] 尹 대통령 "국민께 혼란과 불편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78 [속보] 尹 "잔여 임기 연연 않겠다"…임기단축 개헌 꺼냈다 new 랭크뉴스 2025.02.25
47477 피할 새 없이 5초 만에 '와르르'… 콘크리트 구조물 붕괴로 작업자 4명 참변 new 랭크뉴스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