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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 전날 급락에 이어 이날도 약세
삼양식품도 3%대 내리며 2거래일 연속 하락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삼양식품(003230), 삼성전자(005930)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8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0.51% 하락 중이다. 전날 3.58% 내린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됐다는 소식과 함께 올해 들어 2배 이상 급등했다. 연초 16만 2700원으로 출발했던 주가는 최고 42만 9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차익 실현과 함께 주요 임원들의 지분 매각 등의 여파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처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가 40만 원 전후로 움직이면서 초고수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 삼양식품 역시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불닭 시리즈의 해외 인기에 힘입어 라면 업계 1등 자리를 굳힌 삼양식품은 올해 들어 주가가 90만 원을 돌파하는 등 ‘황제주(1주당 100만 원 이상 주식)’에 등극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에 증권사에서도 목표 주가를 줄줄이 상향했지만 다음달 31일 공매도 전면 재개로 타깃 종목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3.13% 내린 86만 7000원을 기록 중이다.

3위는 삼성전자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데이터센터 일부 임대 계약 취소로 국내외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0.52% 오르는 등 선방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95% 하락하고 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HMM(011200), 한화오션(042660), 동진쎄미켐(005290) 순이었다. 전날 순매수 상위 종목은 HMM, HD한국조선해양(009540), YG플러스(YG PLUS(037270))였으며 순매도 상위는 레인보우로보틱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 등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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