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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야간 대승적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연금 개혁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여·야 국회의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 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재건축·재개발 촉진법 등 한시가 급한 민생경제 법안 처리와 추가 재정 투입에 대해서도 조속히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한다”며 국회 협력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 대행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민생경제 대책 추진을 함께 강조했습니다.

최 대행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을 과감히 해제해 지역 특화산업 등을 육성하는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 전략사업이 오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얼어붙은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지방의 악성 미분양 매입과 4.3조 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 등 특단의 대책도 내놓았다”며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등을 통해 부처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대책 100건 이상을 발굴해 각 부처 장관 주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 권한대행은 “아직 갈 길은 멀고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국무위원들께서는 맡으신 분야에서 국민과의 약속 이행에 진력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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