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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김포시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전남 해남에선 철물점 화재가 났고, 경기 화성시에선 SUV 차량이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도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 건물에서 연기와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의 한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건물 안쪽으로 빨간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불을 끄기 위해 중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어젯밤 8시쯤, 전남 해남군 황산면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 4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주민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인근 상가와 주택들로 번지면서 모두 8개 건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경기 화성시에선 SUV 차량이 보행자들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을 비롯해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이 골목에서 나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를 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UV 차량은 이어 앞서가던 또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다른 보행자도 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24일) 제주 시내의 한 호텔에서 30대 중국인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중국인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가상화폐를 사러 호텔에 간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단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객실에서 숨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화면제공:시청자 김순호 장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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