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아내의 이혼 요구에 스타강사 남편이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된 A씨는 이달 15일 오전 3시께 평택시 소재 아파트에서 남편 B씨와 말다툼 중 양주병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부동산 공법 분야에서 일명 '1타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건 당일 오후 2시께 결국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실랑이가 큰 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며 "두 사람 사이에 경찰 신고 이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보강 수사를 통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29 [계엄의비용] 투자도 고용도 못한다‥'불확실성'에 최악의 경제 손실 new 랭크뉴스 2025.02.25
47028 [사설] 윤 대통령 최후진술, 승복 약속하고 통합메시지 내야 new 랭크뉴스 2025.02.25
47027 '킬링미소프트리…' 美팝스타 로베타 플랙 별세…향년 88세 new 랭크뉴스 2025.02.25
47026 “없어서 못 판다”… 세공비 아낀 ‘콩알금 테크’ 등장 new 랭크뉴스 2025.02.25
47025 이재명 “부동산 정책, 가급적 손 안 대야···1가구 1주택 제약 필요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2.25
47024 제주 호텔서 중국인 피살…경찰, 용의자 3명 긴급체포 new 랭크뉴스 2025.02.25
47023 상속세 깎기 경쟁…민주 ‘공제 확대’, 국힘 ‘세율 인하’까지 new 랭크뉴스 2025.02.25
47022 경기침체 위기 신호 커지는데 금융지주 ‘영끌 밸류업’ 랭크뉴스 2025.02.25
47021 "이대로 가다간 연금 2052년 고갈"…나라빚은 50년 뒤 7000조 돌파 랭크뉴스 2025.02.25
47020 “못 믿겠다” 국민 신뢰도 2년 연속 추락… 2030 불신 더 커 랭크뉴스 2025.02.25
47019 250년 갚아야 할 ‘광물협정’ 맞선 젤렌스키, 대통령직 걸었다 랭크뉴스 2025.02.25
47018 미성년 예·적금, 8조원 육박 랭크뉴스 2025.02.25
47017 ”중-러 관계는 대외적 영향에 종속 안 돼”…시-푸틴 통화 랭크뉴스 2025.02.25
47016 주담대 문턱 높이자 사내대출로 몰렸다…역대 최대 수준 랭크뉴스 2025.02.25
47015 러 매체 "삼성전자, 러 마케팅 활동 재개" 랭크뉴스 2025.02.25
47014 호가 뛰는 잠삼대청? 1.9억 낮춰 판 곳도 있다 랭크뉴스 2025.02.25
47013 애플, 트럼프 관세폭탄에…"4년간 美에 714조원 파격 투자" 랭크뉴스 2025.02.25
47012 화성서 교통사고 차량이 인도 돌진…보행자 등 4명 부상 랭크뉴스 2025.02.25
47011 ‘수거대상’들 “계엄 못 막았으면 살해됐을 것…윤석열 파면해야” 랭크뉴스 2025.02.25
47010 해남 황산면 철물점서 화재…인접 소형건물 8곳 확산 피해(종합) 랭크뉴스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