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창신동 한 봉제 업체에서 열린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 영세 사업장 방문 및 현장간담회
국민의힘이 오늘 전국 영세 소상공인에 공과금 등 지원 목적으로 1인당 100만 원 상당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봉제업체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금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 영세기업이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며 "1인당 100만 원 정도 바우처 형식으로 전기·가스·수도 등 공과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 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연매출 1억 4백만 원 이하인 전국 760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공과금과 보험료, 판촉비 등 1인당 약 100만 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추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민생지원금을 겨냥해 "나랏돈을 아무렇게나 25만 원씩 뿌려서 여유 있는 사람한테도 돌아가는 게 아니라 혈세 낭비 없이 어려운 분들께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