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광주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중앙정치에 책임 있는 한 사람으로서 깊이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한 뒤,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계엄군이 십자군'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며 "시민이 계엄과 독재에 맞서 피 흘려 항쟁한 광주에서 '계엄군은 십자군'이라는 표현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보수주의자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들이 2025년 현재 일어나고 있다는 데 대해, 중앙정치에 책임있는 사람으로서 깊이 송구하다"며 "보수정당에서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언행이 나온다는 것이야말로 당을 해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광주 방문에 대해선 "당내 반발도 있었고, 뜻을 같이하던 일부 동지조차 제 뜻에 동의하지 못했지만, 정치인으로서 당리당략보다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게 중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어제 일부 '친한동훈계' 의원들에게 광주 방문을 이유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고 대화방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30 두 번 폐기된 노란봉투법, ‘손배 청구 제한’ 더 강해져서 재추진된다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9 단양군 관광객 900만명…군민보다 340배나 많이 찾은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8 간첩 몰렸던 납북 어부 억울한 옥살이… 51년 만에 누명 벗어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7 캐나다→고창읍 ‘실버타운 역이민’…월 100만원으로 늙어갈 집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6 “탄핵 선고날 ‘갑호 비상’ 건의”…헌법재판관 보호 격상 검토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5 [속보] 권성동, 이재명 '3대3 토론' 제안에 “1대1로 토론하자”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4 드라마 꼭 챙겨 본다는 '찐팬' 尹…日 "진정한 고독한 미식가 됐다"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3 민주, ‘홍준표 복당’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김종인 만나게 해줬다”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2 [단독]“우린 역사의 흐름 속에” “대통령 뭘 노린거야” 계엄 때 군 간부들 자조·하소연 ‘고스란히’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1 대형 TV 수요에 패널 가격 계속 오른다… “트럼프 관세 영향 미미”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20 ‘보수 논객’ 정규재 “윤석열 정신 감정 필요…탄핵 인용될 것”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19 반얀트리 화재 참사, 엘리베이터로 탈출하다 참변…6명 질식사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18 與, 소상공인 대상 '100만원 바우처' 지급 추진…"추경에 반영"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17 ‘강남맘’ 이수지 660만뷰 돌풍…현실고증은 어떻게 신드롬이 됐나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16 명태균 측 "홍준표와 최소 네 번 만나… 검찰에 증거 제출"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15 “탄핵 인용땐 한강 피바다”…한강 작가 폄훼 논객 내전 선동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14 [단독] 김성훈 손들어준 검찰…“증거인멸 소지” 경호처 문건에도 영장 기각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13 위너스, 6개월 만에 새내기株 ‘따따블’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12 “오요안나 1년간 무단결근 4번, 지각 5번”… 근태 기록 유출 new 랭크뉴스 2025.02.24
46811 코레일, 승차권 29억원 구매 뒤 99% 취소 '얌체회원' 5명 고소 new 랭크뉴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