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3일 2024학년도 광주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석사 학위와 학술상을 수여받은 장익선 씨. 사진 제공=광주대

[서울경제]

근육이 점차 마비되는 상황에서도 안구 마우스로 논문을 작성해 석사학위를 취득한 학생의 사연이 알려졌다.

광주대학교는 23일 근이영양증을 앓는 장익선(37)씨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석사 학위와 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5살 때 근이영양증 진단을 받은 장씨는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눈 깜박임을 감지하는 안구 마우스로 논문을 완성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근육병 환우를 위한 협회를 설립하고 복지 사업을 이끌고 있다. 장씨는 ‘눈으로 쓰는 근육병 일상'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을 하는 등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근육병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씨는 "포기하지 않는 한 실패는 패배가 아니다"라며 "모든 이에게 기회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07 갑질 의혹 벗고 돌아온 강형욱 "너무 기뻐…뭐든 다 해드리겠다" 랭크뉴스 2025.02.24
46706 李 "與, 상속세 최고세율 안내리면 기초공제 못올린다 행패" 랭크뉴스 2025.02.24
46705 "병원 안가도 된다" 이 주사 뭐길래…유럽 의사 2000명 몰렸다 랭크뉴스 2025.02.24
46704 ‘같이 묻어주길 바라’ [그림판] 랭크뉴스 2025.02.24
46703 與, "이재명, 문재인보다 더 좌편향"...중도보수론 반박 랭크뉴스 2025.02.24
46702 [단독] 이재명, 정부 제안 ‘연금 자동조정장치’ 불수용 뜻 랭크뉴스 2025.02.24
46701 ‘멸종위기’ 재규어 수리남서 밀렵… “중국에 정력제로 ‘불티’” 랭크뉴스 2025.02.24
46700 권성동, 이재명에 “상속세 포함 현안 끝장토론 하자” 역제안 랭크뉴스 2025.02.24
46699 그로테스크한 겨울을 보내며 [EDITOR's LETTER] 랭크뉴스 2025.02.24
46698 국민연금 ‘쇼크’...“이제 30년 남았다” 랭크뉴스 2025.02.24
46697 尹 탄핵, “인용돼야” 52.0% VS “기각돼야” 45.1% 랭크뉴스 2025.02.24
46696 권성동 "총각 사칭 이어 보수 사칭"…이재명 "왜 욕하냐, 정신 차려라" 랭크뉴스 2025.02.24
46695 권영세 "이재명,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야‥경제 무지·철학 빈곤" 랭크뉴스 2025.02.24
46694 독일, 3년 만에 보수정권 눈앞…극우 역대 최고 득표율 랭크뉴스 2025.02.24
46693 국민의힘, 이재명에···“모든 현안 끝장토론하자” 랭크뉴스 2025.02.24
46692 오세훈 “저소득층 아이, 고소득층 자제”…몸에 밴 차별 의식 랭크뉴스 2025.02.24
46691 이재명 "상속세 내려고 집 팔아야‥상속세 공제 금액 올려야" 랭크뉴스 2025.02.24
46690 김상욱 “국힘은 병들었다…김문수 같은 사람만 대접받아” [영상] 랭크뉴스 2025.02.24
46689 권성동 “이재명과 끝장토론 수락…‘극우내란당’ 얘기 안 하면” 랭크뉴스 2025.02.24
46688 이준석, 이재명 '중도 보수' 행보에 "1차로에서 우측 깜빡이" 랭크뉴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