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1000억원 자산가 상속세를 왜 100억원이나 깎아줘야 하느냐”며 반박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지난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백억, 수천억원 보유자가 서민? 극우내란당이 또 거짓말’이라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초부자 감세본능’ 국민의힘은 최고세율 50%를 40%로 내리자 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최고세율 인하도 필요하다’며 최고세율 인하없이 공제 확대 없다는 태세를 보인다”며 “시가 60억원 이상의 초부자들 상속세를 왜 10%P나 깎아주자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0%의 최고세율을 못 내리면 기초 공제도 거부할 생각 아니냐”며 “초부자용 최고세율 인하와 중산층용 공제 확대는 무관한데 왜 연환계(쇠사슬로 여러 배를 엮는 계책)를 쓰느냐”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과세표준 18억원까지는 상속세를 면제해 웬만한 집 한 채 소유자가 사망해도 상속세 때문에 집 팔고 떠나지 않게 하려 한다”고 적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23 "국민 55%는 '국장'보다 '미장' 선호…이유는 美 기업 혁신성" 랭크뉴스 2025.02.23
46322 “도어락 수리비 내놔” 화재서 구조했더니 황당 요구 랭크뉴스 2025.02.23
46321 강변북로서 화물차 전복…수원 다세대주택 화재로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2.23
46320 남성 육아휴직 정착됐나…작년 육아휴직자 전체의 30% 첫 돌파 랭크뉴스 2025.02.23
46319 '尹 탄핵' 최종변론 D-2‥막판 여론전 랭크뉴스 2025.02.23
46318 “풀 죽었다 할까, 기 죽었다 할까” 윤석열 ‘현타’ 왔다는데… 랭크뉴스 2025.02.23
46317 ‘무려 100m’ 세계 최고 높이 리조트, 두바이에 들어선다 랭크뉴스 2025.02.23
46316 안철수 “尹 탄핵 판결, 어떤 결과 나와도 안정·발전 미래로 나가야” 랭크뉴스 2025.02.23
46315 ‘이게 아닌데’…국힘 강선영 “의원 끌어내라” 증언 끌어냈다 랭크뉴스 2025.02.23
46314 이재명 “민주당은 본시 중도정당…與가 버린 보수, 민주당이 책임져야” 랭크뉴스 2025.02.23
46313 이재명 "1천억 자산가 상속세 왜 깎아주나"‥與 "초부자감세 운운 국민 기만" 랭크뉴스 2025.02.23
46312 아사히맥주, 다음달부터 최대 20% 가격 인상 랭크뉴스 2025.02.23
46311 트럼프 관세 압박에 천연가스 가격 급등… 개미는 인버스에 베팅 랭크뉴스 2025.02.23
46310 '계엄의 밤' 국무회의·국회봉쇄·체포시도…尹탄핵 가를 의혹 랭크뉴스 2025.02.23
46309 쯔양 “내가 중국 간첩이라고?”…황당 음모론에 분통 랭크뉴스 2025.02.23
46308 국민 82%, 조력 존엄사 찬성…“무의미한 치료 불필요” 랭크뉴스 2025.02.23
46307 中, 세계 TV 출하량 한국 제치고 선두…매출 점유율도 추격 랭크뉴스 2025.02.23
46306 러시아 보상받는 식의 전쟁 종결…중국 ‘대담한 행동’ 가능성 높이나 랭크뉴스 2025.02.23
46305 '애 보는 남자들' 4만명…男 육아휴직 30% 넘었다 랭크뉴스 2025.02.23
46304 불난 빌라 문 강제로 열었다고…소방당국 800만원 물어낼판 랭크뉴스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