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왼쪽), 곽종근 전 특수사령관(오른쪽).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을 공익신고자로 인정한 것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21일 윤 의원은 SNS를 통해 "곽 전 사령관은 지금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회유당했다는 강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것도 바로 옆에서 지켜본 김현태 707 특임단장의 증언을 통해 제기된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은 어디까지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이 거짓으로 밝혀질 가능성도 있고 증거로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곽 전 사령관을 공익신고자로 인정했다? 그것도 사실상 편법을 써가면서?"라며 "이건 권익위가 윤 대통령에게 죄가 있다고 단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국가의 부패를 척결하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신고제도는 활성화되어야 하고 신고자도 철저하게 보호받아야 함이 마땅하다"라면서도 "사법부의 판단을 예단하면서까지 곽 전 사령관을 성급하게 공익신고자로 인정한 것은 권익위의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지난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공익신고서를 제출받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대검찰청에 보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54 인명 수색 위해 문 강제로 열었다가…소방서 ‘800만원 배상’ 처지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53 노철학자도 대학생도 "대한민국 체제 수호"... 그들은 왜 尹을 옹호했나 [문지방]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52 이재명에 힘 실어주는 김경수? “중도보수 발언, 제 말씀과 같은 취지”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51 트럼프 "가자구상 강요안해"…아랍권 반발에 한발 물러나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50 대치동 제이미맘에 '긁'?…'거울치료 콘텐츠' 와글와글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49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에 ‘드림스’…홍상수 수상 불발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48 이재명 “민주당은 중도정당…與, 형식적 보수역할조차 포기”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47 내 퇴직연금에 무슨일이…석달새 은행→증권사 4000억 '머니무브'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46 수입 맥주값 또 오른다, 아사히 최대 20% 인상…소비자 ‘한숨’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45 기준금리 낮춰도 은행 ‘요지부동’···금감원 “대출금리 자료 가져와라”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44 [단독]‘불법촬영’ 집유 황의조, ‘기습공탁’ 유리한 양형사유로 인정 돼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43 출근길 운전 중 심정지 사망 공무원, 업무상 재해 인정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42 기아서 보수 받는 정의선 회장…재계 ‘연봉 킹’ 오르나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41 3월 파면-5월 대선 ‘불행한 데자뷔’…반복되는 역사로부터 배울 것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40 리딩방 가입비 1000만 원 냈더니 '강퇴'…“증권사 사칭 투자 사기 기승”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39 尹, 4월 전 탄핵 인용 가능성 75%?…세계 최대 베팅 사이트 예측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38 자국 우선주의 시대의 ESG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37 고강도 업무 속 심정지… 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36 올해 초중고 49곳 사라져‥'無입학생' 1백 곳 이상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35 미국 주식시장이 고점 부근이라면 어떻게 투자할까 [오대정의 경제지표 읽기] new 랭크뉴스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