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중국의 한 대학생이 성인용 인형을 숨기려다 기숙사에 화재를 일으켰다.

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안후이성 허페이 공과대학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을 보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허페이 공과대학 기숙사에서 남학생 A씨가 성인용 풍선 인형을 사용하던 중 갑작스러운 룸메이트의 귀가에 당황, 증거인멸을 위해 인형에 불을 질렀다.

A씨의 예상과 달리 기숙사 복도에서 인형을 태우는 과정에서 불길이 급속도로 번졌고, 이로 인해 화재 경보가 울렸다. 신속한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펼쳐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당 대학은 "실리콘 제품 취급 시 화기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불필요한 물품은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도록" 공지했다.

한편 이 사고 소식이 중국 최대 SNS 웨이보를 통해 확산되면서 A씨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학교 측은 해당 학생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30 박찬대 "태극기와 청년들 볼 때 가슴이 뭉클…청년이 우리의 빛"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29 손흥민, EPL 통산 70골·70도움 기록...역대 11번째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28 70대 이장이 90대 노인 성폭행…“농촌이 더 취약”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27 “용적률 사고판다”… 서울시 ‘용적이양제’ 하반기 시행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26 기준금리 낮춰도 대출금리 오른 이유 밝힌다… 금감원 “변동내역·근거 제출해야”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25 이재명 "초부자 상속세 왜 깎아주나"…與 "인생이 사기인 입보수"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24 ‘명태균 폰’ 실물 나왔다…“윤석열 부부 육성 등” 언제 터지나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23 "국민 55%는 '국장'보다 '미장' 선호…이유는 美 기업 혁신성"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22 “도어락 수리비 내놔” 화재서 구조했더니 황당 요구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21 강변북로서 화물차 전복…수원 다세대주택 화재로 1명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20 남성 육아휴직 정착됐나…작년 육아휴직자 전체의 30% 첫 돌파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19 '尹 탄핵' 최종변론 D-2‥막판 여론전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18 “풀 죽었다 할까, 기 죽었다 할까” 윤석열 ‘현타’ 왔다는데…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17 ‘무려 100m’ 세계 최고 높이 리조트, 두바이에 들어선다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16 안철수 “尹 탄핵 판결, 어떤 결과 나와도 안정·발전 미래로 나가야”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15 ‘이게 아닌데’…국힘 강선영 “의원 끌어내라” 증언 끌어냈다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14 이재명 “민주당은 본시 중도정당…與가 버린 보수, 민주당이 책임져야”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13 이재명 "1천억 자산가 상속세 왜 깎아주나"‥與 "초부자감세 운운 국민 기만"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12 아사히맥주, 다음달부터 최대 20% 가격 인상 new 랭크뉴스 2025.02.23
46311 트럼프 관세 압박에 천연가스 가격 급등… 개미는 인버스에 베팅 new 랭크뉴스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