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민주노총-더불어민주당 대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시가 60억 원 이상의 초부자들 상속세를 왜 10%포인트(p)나 깎아주자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수백억, 수천억원 보유자가 서민? 극우내란당이 또 거짓말'이라는 글을 올려 "'초부자감세본능' 국민의힘은 (상속세) 최고세율 50%를 40%로 내리자 하고, 권 원내대표는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최고세율 인하도 필요하다며 최고세율 인하 없이 공제확대는 없다는 태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1,000억 자산가 상속세를 왜 100억이나 깎아줘야 하느냐. 60억이상 수백 억, 수천억 상속받는 분들이 서민 맞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최고세율 50%는 과표 30억 원 이상에 적용된다"면서 "공제 한도 18억 원을 빼면 과세 표준 48억 원 이상, 시가로는 (괴리율 80% 가정) 60억 원 이상만 혜택받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과세표준 18억 원까지는 상속세를 면제해 웬만한 집 한 채 소유자가 사망해도 상속세 때문에 집 팔고 떠나지 않게 하려 한다"며 "(여당은) 50%의 최고세율을 못 내리면 기초 공제도 거부할 생각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초부자용 최고세율 인하와 중산층용 공제확대는 무관한데 왜 연환계(여러 계책을 연결)를 쓰느냐"며 "'주 52시간 예외 도입 안 되면 반도체산업 지원도 안 된다'는 게 입장인 것 같던데, 연환계가 산당의 야당 발목잡기 기본기냐"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34 중국대사관·경찰서 난입 '캡틴 아메리카' 男 구속 랭크뉴스 2025.02.22
46133 美 우크라이나 전쟁 ‘침공’ 아닌 ‘분쟁’ 표현한 결의안 제출 랭크뉴스 2025.02.22
46132 "탄핵이 보인다" "尹 돌아올 것"… 최종변론 앞두고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2.22
46131 "주가 150% 뛰었다"…투자 고수도 담자 서학 개미 '우르르' 몰려간 곳 랭크뉴스 2025.02.22
46130 일요일 아침도 영하… 전국 곳곳 눈이나 비 랭크뉴스 2025.02.22
46129 “북한군 포로 한국으로 송환 가능”…우크라이나 국방부 첫 입장 랭크뉴스 2025.02.22
46128 野, 헌재 앞에서 "내란수괴 尹 파면"… 탄핵인용 촉구 집회 랭크뉴스 2025.02.22
46127 中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신종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발견” 랭크뉴스 2025.02.22
46126 최종변론 사흘앞 광화문서 탄핵 찬반 집결…“파면”vs“복귀” 랭크뉴스 2025.02.22
46125 잠든 새 심근경색 부르는 '이 증상', 청력까지 갉아먹는다 랭크뉴스 2025.02.22
46124 끓인 물 붓고 폭행도 모자라 가족까지…치킨집 형제 만행 랭크뉴스 2025.02.22
46123 아파트 7층 방에서 '불멍'…입주민 35명 대피하고 난리났다 랭크뉴스 2025.02.22
46122 트럼프의 미국, 우크라전 3주년 맞아 '러시아 침공' 입도 안뗀다(종합) 랭크뉴스 2025.02.22
46121 "가슴이 찢어진다"…집 쳐들어온 학폭 가해자들 '끔찍한 짓' 랭크뉴스 2025.02.22
46120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 앞둔 주말…전국서 탄핵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2.22
46119 더 뚜렷해진 국헌 문란‥부정 못할 '의원 체포' 랭크뉴스 2025.02.22
46118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경찰서 난입 시도한 윤석열 지지자 구속 랭크뉴스 2025.02.22
» »»»»» 이재명 "수백·수천억 보유자가 서민? 극우내란당 또 거짓말" 랭크뉴스 2025.02.22
46116 입주민 35명 대피 소동…집 안에서 ‘불멍’ 50대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2.22
46115 '캡틴 아메리카' 복장 경찰서 난입 시도한 尹지지자 구속심사 랭크뉴스 202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