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일대에서 열린 내란종식·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내란 종식 헌정 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 대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날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장외집회를 열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집회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은 당연히 파면돼야 한다. 윤석열이 복귀하면 대한민국은 그날로 파멸”이라며 “테러와 폭동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생지옥에서 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내란 수괴 윤석열은 ‘8대 0′ 만장일치로 파면될 것이 확실하다”고, 김병주 최고위원은 “계엄이 성공했다면 우리는 B1 벙커에 끌려가 있다가 서해에 수장돼 고기밥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장외집회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5일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는데, 이를 의식한 여론전을 펼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계엄 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에는 매주 토요일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날 집회에 지도부를 비롯한 소속 의원 80여명 등 3만500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집회에 참석하지 않고 소셜미디어로 지지자들에게 참여를 독려했다.

민주당은 집회 이후 시민단체가 주축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시가행진에 합류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01 탈퇴 도미노냐 확산 기회냐…트럼프에 울고웃는 '일대일로'[트럼프 vs 시진핑①] 랭크뉴스 2025.02.23
46200 "자동차·정장 빌려드려요" 전국 지자체, 청년 취업난 해소 앞장 랭크뉴스 2025.02.23
46199 이재명 "지금은 때가 아니다"…3년 만에 '개헌 변심' 논란 랭크뉴스 2025.02.23
46198 "날 죽이고 싶어하나" 쯔양, 中간첩설‧정계 연루설에 심경 토로 랭크뉴스 2025.02.23
46197 "은밀한 취미 들킬라"…증거 없애려 불지른 남성, 기숙사 전체 번졌다 랭크뉴스 2025.02.23
46196 러 "美와 정상회담 준비 초기단계…2주내 특사 회동 가능성" 랭크뉴스 2025.02.23
46195 잘 나가고 편안하고 예쁜데 가격도 딱! 볼보 브라보[정우성의 일상과 호사] 랭크뉴스 2025.02.23
46194 아르헨, 극과 극 소비…1월 차 판매 103%↑, 생필품 구매 10%↓ 랭크뉴스 2025.02.23
46193 버크셔 10분기 연속 현금 보유액 증가…영업이익 71% 급증 랭크뉴스 2025.02.23
46192 "트뤼도 총리, 美 주지사 회의 안 올래?"…또 캐나다 도발한 트럼프 랭크뉴스 2025.02.23
46191 이번 주 로또 1등 12명…당첨금 25억 1000만 원씩 랭크뉴스 2025.02.23
46190 프랑스서 '테러위험' 인물이 흉기 공격…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2.23
46189 美국무, 우크라에 "안보리의 효과적 조치 통해 분쟁 종식" 랭크뉴스 2025.02.23
46188 국방 흔드는 트럼프…흑인·여성 수뇌부 물갈이, 군무원 대량 해고 계획 랭크뉴스 2025.02.23
46187 트럼프, 동맹국 대미 투자 ‘당근’…중국 자본은 ‘봉쇄’ 랭크뉴스 2025.02.23
46186 하늘·바람·별 노래한 윤동주 1년여 절필한 까닭은... 서거 80주기 돌아본 작품과 삶 랭크뉴스 2025.02.23
46185 "끓는 물 붓고 발길질하고" 직원 폭행한 '악마형제'…법원 판단은? 랭크뉴스 2025.02.23
46184 중국 연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견…사람에 전파 가능” 랭크뉴스 2025.02.23
46183 트럼프 “우크라 광물 합의 체결 임박… 푸틴·젤렌스키 전쟁 끝내야” 랭크뉴스 2025.02.23
46182 "교황, 입원 8일째 밤 편히 쉬었다"…담당의가 밝힌 상태는 랭크뉴스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