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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3월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한수빈 기자


중국 연구진이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는 신종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들은 지난 18일 생명 분야 권위지인 ‘셀’(Cell)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HKU5-CoV-2)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Sars-CoV-2)처럼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 세계에서 환자 약 2600명이 확인돼 이 가운데 36%가 사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 계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다만 이번 바이러스가 코로나19처럼 인간 세포에 쉽게 침투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인간에게서 검출된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확인된 것일 뿐”이라며 “인간 집단에서 출현할 위험이 과장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이 속한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코로나19 발원설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낳은 바이러스가 이 연구소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것이다. 관련 보도가 나온 날 모더나(6.6%), 노바백스(7.8%), 화이자(2.6%) 등 일부 백신 제조업체의 주가가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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