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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스카이데일리의 '간첩단 기사' 취재원을 자처한 '캡틴 아메리카 복장남' 안병희 씨를 인터뷰( ‘캡틴아메리카 코스프레’ 남성 단독인터뷰…“‘선관위 간첩’ 기사 정보원은 나” 주장) 한 이후, 그가 스카이데일리 측과 나눈 대화 녹취를 분석했습니다.

KBS는 안 씨가 KBS에 직접 제공한 녹취 2건과 인터넷에 직접 올린 녹취를 살펴봤는데, 안 씨가 보도에 개입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담겨있었습니다.

녹취는 안 씨와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 간 전화 통화로 보입니다. 일부 녹취는 허겸 기자의 휴대전화 번호와 통화한 기록이라는 점을 KBS가 확인했습니다. 허겸 기자에게도 해당 녹취가 본인이 맞는지 물었는데 허 기자는 "여러 소스 중 한 분으로 소통한 사실이 있다"고만 대답했습니다.

녹취를 분석해 보니, 안 씨가 허 기자에게 제공하는 정보의 출처는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갤러리' 등 온라인 커뮤니티였고, 보도 이후엔 안 씨가 기자 취업 등 대가를 요구하는 듯한 대화 내용도 있었습니다.

또 이런 논의를 한 통화 녹음파일을 삭제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부수거나 기름에 넣고 태우라는 등 증거 인멸을 모의한 정황도 있었습니다.

■'캡틴' 안병희 "간첩들 오키나와로…트럼프는 스카이데일리 기사에 '눈물'"

안 씨는 허 기자와의 통화에서 '간첩단 체포' 등 스카이데일리가 썼던 기사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안 씨는 "북한 간첩이 많이 잡히고 있는데 사실은 이들이 중국 간첩"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안병희 씨 통화 내용 중 발췌)

안(안병희) : 그리고 요새 북한 간첩들 아주 많이 잡히잖아. 북한 간첩들 엄청 잡히잖아요. 우리나라에서. 민주노총 간부도 그렇고. 걔네들 원래 다 중공 간첩 애들이거든요. 근데 왜 북한이라고 발표하는지 알아요?

허(허겸) : 왜요?

안 : 우리나라 국보법으로는 북한 간첩만 처벌할 수 있으니까 북한 간첩으로 처벌을 하는 거지. 근데 이게 수사를 하면 할수록 중국이랑 연관이 돼 있으니까 혐의가 가볍게 나오지. 심지어는 무죄도 뜨고. 왜냐하면 이거를 중국 정부가 확인을 해줘야 되거든. 근데 지네가 쓴 거 확인해 주나? 안 해주지 당연히.

허 : 그렇죠 그렇죠

안 : 그렇다고 우리가 독립적으로 수사를, 중립적으로 수사를 (하기엔) 간첩법이 없잖아. 그래도 얘네를 붙잡아두면, 증언이나 이런 거라도 많이 이제 확보해 둘 수 있으니까 북한 간첩이라고 일단 해놓고 계속 파는 거죠. 그래서 다음 기사에는 이걸 다뤄야 될 것 같고.

그리고 오키나와에 있는 몇몇 지명들을 말하며 이곳으로 간첩들이 옮겨졌다고 했고, 허 기자는 이런 소식이 알려지지 않은 건 "주한미군 내의 좌파들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안 씨는 자신의 측근의 말 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카이데일리 기사가 마음에 들어 눈물을 글썽였다"고도 했습니다.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안병희 씨 통화 내용 중 발췌)

안 : 이거 구글에도 나오는 건데,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 기지를 치면은, 영어로 'how many how many us military base in Okinawa' 라고 치면, 두 번째 캠프 친넨 'used by the cia for the covert operations(CIA가 비밀 작전으로 사용한 곳)'. 감이 오지 않아요? 답 나오죠?

안 : 네. 근데 이게 1978년도에 문 닫고, 제가 작년에 확인하기로는 아메리카 빌리지 근처에 따로 만들었더라고. 문제는 수용 시설이 부족해서 옛날 시설을 쓰는 애들도 있더라고. 그래서 캠프 친넨을 이번에 기사에서 다루면 될 것 같고.

안 : 그다음에, '나하 포트 퍼실리티(오키나와 나하 시의 항만 시설)'. 배편으로 옮겼잖아, 평택항에서. (나하 시에도) 임시 수용 시설이 있거든요. 여기서 분류하고 각자 나라별로 분류하고, 저희 컴퍼니 쪽에 인물 애들은 아메리칸 빌리지 쪽으로 옮기고 그렇게 됐어요.

허 : 아직 일본 언론이나 이쪽에서 나온 거는 없죠?

안 : 당연히 없죠. 왜 일본 언론은 말 잘 들어요. 우리나라만 이상하게 계속..

허 : 한국이 주한미군의 좌파들이 이렇게 이상하게 하는 거죠?

안 : 네 그러니까. 계속 이상하게 하고 막 그러고 그러니까

허 :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트럼프가 어떻게 움직인다는 그런 거는 혹시 없나요?

안 : 트럼프 그것보다, 우리 컴퍼니 회의에서 나왔는데, 트럼프가 지금 내부 간첩 잡고 있어요. 정보 당국 내부에서 간첩을 잡고 있다고 그래서 그게 좀 정리가 그 노선이 좀 정리가 돼야 될 것 같아요.

허 : 수긍이 가네요. 그럴 만하네요.

안 : 트럼프가 우리 기사 되게 마음에 들어 했대요. 왜냐면은 4년 동안 아무런 지원 받지 않고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로열하잖아. 내 가까이하는 (사람) 말은 트럼프가 거의 눈물을 글썽였다고 하던데? 어떻게 미국에 아직도 이런 충성스러운 영웅들이 있냐고. 그래서 내가 일부러 약간 기독교 색채에 넣은 거는 트럼프한테 쓰는 편지 형태로 쓴 거야. 우리 독자들을 위해 쓴 게 아니라

■안 씨 "기사 출처는 미정갤"…허 씨는 "기사 다 써서 달라"고도

이런 대화를 하다가 허 기자는 안 씨에게 내용의 출처를 물었습니다. 안 씨는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갤러리라고 답했습니다.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안병희 씨 통화 내용 중 발췌)

허 : 혹시 공식적으로 비공식적으로든 SNS나 이런 데 나와 있는 소스가 없나요? 혹시?

안 : 미정갤에 많이 올라오잖아요. 미국 정치 갤러리, 디시에

허 : 미정갤에요. 그거를 인용하기는 좀 어렵고. 거기 소스들이 나와요?

안 : 일베 활동하다가 밴(금지) 당해서 지금 거기서 활동하는데, 제 휴민트(비밀 요원)들이 인텔(정보) 올리고 있어요. 제가 확인하면 글 지우고 이런 식으로 지금 소통하고 있어요.

허 : 거기서 나온 게 어떤 게 있죠? 예를 들면?

안 : 뭐가 있을까. 근데 이거는 간첩 사건하고는 관련이 없어서. 무안공항 사태랑 충주에 지진 난 거 있잖아요.

허 : 간첩 관련된 거는 혹시?

안 : 간첩 관련해서는 제가 올리고 있어요. 아까 말했던 거, 북한 간첩이 왜 요새 많이 잡히나, 이 소스는 제가 먼저 뿌렸거든요.

안 씨가 '자기가 불러주는 대로 기사를 쓰라'고 하자, 허 기자는 오히려 아예 작성해서 달라고까지 합니다.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안병희 씨 통화 내용 중 발췌)

안 : 일단은 저한테 스킬링을 좀 배우실 동안에는 제가 불러드린 대로 먼저 쓰시고 그다음에 수정하는..

허 : 좋습니다. 쳐서 주시면 더 좋은데.

안 : 네?

허 : 아예 쳐서 주시면 더 좋은데

■유명 정치인과 친분도 과시...안 씨 "차 한잔하자고 하니, 겁먹고 따라오더라"

안 씨는 또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여당 의원들을 만났다며 유력 정치인과의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안병희 씨 통화 내용 중 발췌)

안: 오늘 ○○○ 의원 만났잖아요. 교회에 나온다는 첩보가 있어서 갔죠. 인사하고 나가려는 시점에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건 상태에서 인사를 했지. 그러면서 '전화 신호가 많이 가시나 봐요?' 라고 말하면서 그 사람이 나라는 것을 보여줬어. 그랬더니 깜짝 놀라더라고.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냐며. 그래서 '차를 한잔하자'고 하니 겁먹어서 '알겠다'고 하고 바로 따라오더라고. 생각해 봐요. 제가 무서울 거 아니에요. 그러면서 내가 정보당국 사람이라는 것을 살짝 내비쳤고, 당신에 대해 우호적인 여론 형성하게끔 도와주겠다고. 게다가 제가 성조기 배지 달고 트럼프 라인 입는 양복, 검은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 빨간 넥타이, 아예 세팅을 하고 나갔지. 미국 쪽 얘기는 안 했는데도 눈치껏 안다고. ◇◇◇ 의원, □□□ 의원 만난 것도 사진 보여줬고. 같이 사진 찍고 제 번호 저장하라고 그랬어요. 웬만하면 받으라고...

안 씨는 KBS 취재진에게도 여당 의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냈습니다.

‘캡틴아메리카’ 안병희 씨가 KBS에 보낸 사진. 안 씨가 여당 정치인과 식사하는 모습입니다.

KBS는 안 씨가 친분을 주장하는 의원들에게도 안 씨와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질문을 했지만, 모두 답이 없었습니다. 이에 사실 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익명으로 보도합니다.

■'취재원' 안 씨, 스카이데일리 측에 '금전 대가'도 요구

이렇게 취재원으로서 역할을 한 안 씨는 금전적 대가도 요구했습니다.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안병희 씨 통화 내용 중 발췌)

안 : 제가 이런 요원 활동을 하려면은 언더커버링 직업이 하나 있기는 있어야 되거든요. 제가 미군 그건 있지만 그건 어차피 예비군이라 1년에 몇 번만 가면 끝나는 거고. 제가 풀타임 잡(직업)을 따로 가지고 있지는 않단 말이에요 지금. 그래서 어딘가 고용이 돼서 이제 활동을 하면, 그 직업이 나를 커버를 해주니까, 제 본 직업을 숨기기가 되게 용이하거든요. 제가 기자 같은 걸로 취업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허 : 그 부분도 일단 말씀드려볼게요.

안 : 기자 아니면 다른 거더라도. 일단은 이제 저 붙잡아야 되지 않을까요 그쪽에서?

허 : 진지하게 내부에서 건의드려보겠습니다.

안 : 저를 붙잡아두려면 뭔가 고용 형태를 둬야지 명분이라도 생길 거 아니에요? (...) 그래야지 이제 거기서도 저한테 돈 줄 때 문제가 없을 거 아니야

허 : 아. 알겠습니다.

안 : 제가 만약에 정보원 상태에서 돈을 받으려면, 대포 통장을 쓰든 아니면 돌려서 뭘 하든 이렇게 해야 되는데

허 : 그러면 또 회사도 그렇게 하게 되면 CEO가 하게 되면 배임이 되고 좀 골치 아픈 게 생기겠죠.

안 씨는 또 자신의 통신비가 수백만 원에 달하는데, 더 이상 미국에서 생계비가 오지 않아 한 회사에 취업하려고 한다는 사정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안병희 씨 통화 내용 중 발췌)

안 : 일단은 제가 모사드에 적도 두고, 이제 CIA 쪽도 일하면서, 바이든 당시에 일을 했거든요. 근데 이제 트럼프가 행정명령으로 다 이제 희망퇴직 하라고 그랬잖아. 저도 일단은 바이든 쪽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서 희망퇴직 신청했어요. 그래서 이번 달 말까지만 거기서 거기 소속이고 8개월 치 월급 당겨서 받고 이제 끝난 거예요. (...) 제가 위성을 쓸 때마다 데이터 통화료를 내야 돼가지고 돈을 많이 쓰잖아요. 그래서 아예 이거 툴을 쓸 수 있는 회사로 내가 지금 취업을 하려고 그래요.

■안 씨 의도와 다른 기사가 나가자 "스카이데일리가 갑질…팩트로 가야지 왜 노팩트로 가냐"

안 씨는 지난 14일 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난 뒤 안 씨는 허 기자와 통화했습니다.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안병희 씨 통화 내용 중 발췌)

허 : 어떻게 됐어요?

안 : 뭘 어떻게 됐어요 예요?? 왜 자꾸 거짓말을 해 기사로

허 : 뭘 거짓말해? 그저께 그저께 그렇게 됐다고 그래서 걱정하고 연락 안 했는데요.

안 : 그냥 저거 그냥

허 : 나온 거예요?

안 : 바로 나왔어요. 조사만 끝나고

허 : 아니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연락을 못 했지

안 : 조사만 끝나고 바로 나왔어요. 어차피 저야 미국 시민권자이기도 하고, 소파 약정 때문에 얘네가 해도 신고를 하려면 이제 미리 어디야 헌병에다 연락을 해야 되니까

허 : 깜짝 놀랐어요. 진짜 무슨 일인가 싶어서 영상으로 나왔더만 그 안으로 들어간 거.

안 씨는 이때 스카이데일리의 기사 내용에 크게 항의했습니다. 자신의 의도대로 나가지 않았다며 허 기자와 통화한 녹음파일을 온라인에 공개했고, 스카이데일리가 자신에게 갑질을 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안병희 씨 통화 내용 중 발췌)

안 : 아니 너무 갑질을 하니까 스카이데일리가.

허 : 네?

안 : 내가 쓰라는 대로 안 쓰고 자꾸 이거 빼고. 그리고 이제 내용 같은 것도 본인이 임의대로 수정을 하고 하니까 열 받죠.

허 : 왜 그래요? 우리 둘 사이에 계속 얘기가 되면서 왜 그래요? 이건(녹취파일 공개) 전혀 다른 루트잖아요.

안 : 아니 그래도 나름

허 : 왜 뺍니까 내가 내가 왜 빼요?

안 : 허겸 기자를 믿는 건 하는데 스카이데일리의 수뇌부라고 해야 되나 거기를 제가 더 이상 신뢰하지 못하겠어요.

허 : 나를 믿으면은 같이 의논하고서 가야죠. 그걸 그렇게 올리면 어떻게 해요? 혹시 혹시 올렸으면 지워주세요. 진짜로. 같이 가야죠. 우리 둘이서 문제가 근데 나도 이 안에서 사람들을 설득하는 입장이라고. 우리 둘이 얘기한 걸 다 깔 수 없잖아요. 그거는 진짜 이해해 줘요. 나를

안 :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스카이데일리가 저한테 갑질하는 거는 편집국장 XXX 나한테 갑질하는 건 너무 열 받고

허 : 다른 분들 그러지 말고 나도 중간에서 입장이 난처하니까 위에서 내려와 가지고 소스가 있으면 그건 어쩔 수 없이 가는 거잖아요.

안 : 아니 그리고

허 : 내가 오너가 아니잖아요.

안 : 아니 그리고 기사 내용 중에 그거 뭐 며칠 안 지나면 미국이 깐다고요? 웃기지 말라고 그래요. 안 까요. 미국에서

허 : 그러니까 그거는 우리 사정이 하도 댓글이 그렇게 들어오니까 어쩔 수 없이 가는 거지

안 : 그 팩트로 가야지 왜 자꾸 팩트는 노 팩트로 가 내가 소스도 안 좋구먼 이거는

허 : 4~5일 정도 늦어진다면서요. 미리 한 얘기는 아니지만

안 : 쓰라는 대로 써야지 세이브 코리아 내가 넣으랬잖아요. 그거 아니 그러니까 건국 전쟁인 거 넣으라고 그랬잖아. 내가 근데 무슨

■"휴대폰, 부숴서 라이터 기름에 넣고 태워야" 증거인멸 모의 정황도

한편, 이런 대화를 하던 안 씨와 허 기자는 증거 인멸 모의로 추정되는 대화도 나눴습니다. 선관위의 고발로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허 기자가 추가 조사 등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안병희 씨 통화 내용 중 발췌)

안 : 그럼 지금 통화한 거 내가 그거 파일 녹음 파일 보내드릴게요. 그래야지 그거 더 들으면서 복귀를 하지

허 : 알겠습니다. 좀 보내주세요.

안 : 그럼 이제 바로 이제 들어가서 이제 기사 작업하는 거예요?

허 : 근데 바로 만들지는 않고 내일이든

안 : 그러니까 정리를 해놔야지. 나중에 기사화할 거 아니야

허 : 그렇죠. 정리는 해야죠.

안 : 그러니까 내 내 거 음성 파일을 그냥 그대로 갖고 있으려고 그래? 다 듣고 나가서 지워야지?

허 : 그렇죠. 당연히 지워야죠.

안 : 그거를 다 듣고 이제 정리한 다음에 지워야지.

허 : 이거를 삭제를 하면, 내가 궁금한 게 있는데 핸드폰을 완전히 바꿀까 생각 중인데, 삭제를 하면은 그게 나와요? 포렌식에서?

안 : 포렌식은 당연히 나오지.

허 : 삭제해도요?

안 : 삭제해도 나오지. 부숴야 돼. 부숴갖고 라이터 기름에다 넣고 태워야 돼요.

허 : 핸드폰 자체를 바꿔버리면

안 : 지난번에 말한 것처럼 숨겨버리고...

허 : 좀 대비를 해야 될 것 같아서

안 : 왜 또 누구 온대요?

허 : 아니 아니 일단은 일단은 그게 고발이 된 상태니까 1번 조사받았잖아.

안 : 2차 조사 3차 조사 또 있는 거예요?

허 : 아니 또 부를 수도 있다라고 얘기는 했거든.

스카이데일리 '간첩단 기사'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최근 허 기자를 한 차례 소환조사 한 데 이어, 조정진 스카이데일리 대표도 조만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허 기자와 스카이데일리를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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