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종혁 “조선제일검 모르는 사람 없으니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쓴 책의 저자 소개에서 ‘검사’ 경력이 빠진 점이 보도되자 “그런 것도 기사가 되나요?”라며 놀라워했다고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전했다.

친한동훈계인 김 전 위원은 지난 20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저자 소개에 검사 이력이 빠졌단 보도들이 있다’라는 질문에 “(한 전 대표에게) 전화해 물어보니 ‘아니, 그런 게 기사도 나왔어요? 이러더라”라며 “깜짝 놀라서 ‘아니, 그런 것도 기사가 되나요?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한 대표는 법무부 장관을 했으니까, 조선제일검이라는 소문이 있었던 거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까 법무부 장관이면 당연히 검사니까 (뺀 것)”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가 쓴 책 ‘한동훈의 선택,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지난 19일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6일 출간된다. 미리 공개된 글쓴이 소개엔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고만 짧게 언급됐고, 21년의 검사 이력은 서술되지 않았다.

김 전 위원은 “오늘(20일 오후) 4시에 봤더니 (책이) 2만권 넘게 나갔다더라”라며 “책 판매량이나 속도가 최근 어떤 정치인들의 책보다도 많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훈이 과연 어떻게 이 보수 정당을 바꿀 것이고 어떤 목소리, 어떤 비전으로 대한민국을 변화시켜나가겠다고 주장하고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반영된 것)”이라며 “세대교체와 쇄신에 대한 열망이 책에 대한 돌풍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은 한 전 대표가 출판기념회를 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출판기념회는) 정치인들이 정치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돼왔기 때문에 하면 안 된다고 한동훈 대표도 얘기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64 "커피값 아끼려고 '이것' 샀는데 이럴수가"…캡슐 커피 가격도 오른다 랭크뉴스 2025.02.21
45763 곽종근 부하들 "'의원 끌어내라'는 대통령 지시"‥복명복창하기도 랭크뉴스 2025.02.21
45762 이재명, ‘총선 모진 기억’ 박용진 만나 “내 손 때문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1
45761 [영상] 고려대서 탄핵 찬·반 집회 충돌…예비 새내기는 "무서워서 정문 못 가겠어요" 랭크뉴스 2025.02.21
45760 尹 측 "공수처, 영장 쇼핑"... 공수처 "중앙지법에 체포·구속영장 청구 안 해" 랭크뉴스 2025.02.21
45759 윤 대통령 측 “공수처 중앙지법 기각 영장 3건 확인”…공수처 “거짓 호도 말아야”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1
45758 윤석열 측 “공수처, 중앙지법서 압수수색영장 기각” 공수처 “대통령 대상 아냐” 랭크뉴스 2025.02.21
45757 14명 체포명단 하달받고‥"5인 1조, 10개조 정치인 이송 나섰다" 랭크뉴스 2025.02.21
45756 고려대에 탄핵찬반 유튜버·외부단체 몰려 아수라장…2명 부상(종합) 랭크뉴스 2025.02.21
45755 "압수수색 대상에 尹대통령 포함된 적 없다" 공수처 반박 랭크뉴스 2025.02.21
45754 공수처 "중앙지법 압수영장 대상 尹 미포함…통신영장은 청구" 랭크뉴스 2025.02.21
45753 공수처 '尹영장 쇼핑' 논란…"구속취소 고려사항 될 수도" 랭크뉴스 2025.02.21
45752 농가 돕겠다더니… 백종원, 자사 밀키트에 ‘브라질산 닭’ 랭크뉴스 2025.02.21
45751 곽종근 공익신고자 인정에…1공수여단장 “계엄해제 의결 직전까지 위법한 명령 내린 책임 있어” 랭크뉴스 2025.02.21
45750 윤 감싼 김문수 “그리 욕먹고 또 계엄 하겠나”…행보와는 ‘엇박자’ 랭크뉴스 2025.02.21
45749 “음주운전 4번하고 대권주자, 김새론은”… 前 의협회장, 이재명 저격? 랭크뉴스 2025.02.21
45748 양대노총 찾은 이재명 “노동시간 단축·주4일제 입장 명확”···노동 행보 랭크뉴스 2025.02.21
45747 ‘법리 싸움’에 달린 고려아연 운명… 영풍 의결권 제한, 적법했나 랭크뉴스 2025.02.21
45746 "1주 줘야 하는데 30주 줬다"…메리츠증권 '황당' 실수에 투자자 '혼란' 랭크뉴스 2025.02.21
45745 “용암 보려고”… 시칠리아 활화산에 몰리는 관광객 랭크뉴스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