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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4%,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4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월 3주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직전(2월 11∼13일)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39%, 민주당 지지도가 38%였던 것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5%포인트 하락하고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갤럽은 “지난 주말 국민의힘 의원 30명이 헌재를 항의 방문하는 등 여당 내부의 탄핵 반대 기류가 여전한 가운데, 막바지에 다다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에서 대통령 측 주장에 반하는 검찰 조서 내용과 증언이 공개됐다”며 “창원지검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와 서울중앙지검 이첩 등으로 다시금 이목을 끈 명태균 사건 또한 여당에는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6개월간 정당지지도 추이. 사진 한국갤럽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3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9%), 홍준표 대구시장(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오세훈 서울시장(4%),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개혁신당 이준석 의원(2%) 등 순이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1%를 기록했다.



尹탄핵 찬성 60%·반대 34%…정권교체 53%·정권유지 37%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이 60%, ‘반대’ 응답이 34%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결과에 대한 질문에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7%,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정권 유지’ 응답은 3%포인트 하락, ‘정권 교체’ 응답은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논의 중인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두고는 ‘지급해야 한다’ 응답이 34%, ‘지급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5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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