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네카오’ 한경협 합류

랭크뉴스 2025.02.21 08:20 조회 수 : 0

SK하이닉스 등 회원사 470여개로 류진 회장 만장일치로 2년간 연임
사진=윤웅 기자

한국경제인협회가 카카오, 네이버 등의 신규 회원사 가입과 류진(사진) 회장 연임을 확정했다.

한경협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열고 총 46개 회사의 신규 가입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경협 회원사는 기존 420여개에서 470여개로 늘었다. 한경협이 지난 2023년부터 ‘러브콜’을 보내며 공을 들인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KT, 두나무, 한국IBM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신규 가입을 공식화했다. SK하이닉스, 포스코, LX, 동국제강 등 제조업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하이브), 항공(진에어), 금융(한국투자금융지주), 전자상거래(오아시스), 친환경(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 등 다양한 산업으로 회원사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경협은 “보다 폭넓게 경제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감 있는 정책 제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IT 기업들의 합류는 디지털 전환의 불씨를 지피고, 혁신의 엔진을 재점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협은 이날 류 회장을 제40대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회원사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지난 2023년 8월 취임한 류 회장은 앞으로 2년 더 한경협을 이끌게 된다. 류 회장은 취임 연설을 통해 “현재 한국경제는 성장과 정체의 갈림길 수준을 넘어 벼랑 끝에 놓여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한국경제의 성장 엔진을 되살릴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건이 IMF 외환위기 때보다 못하다”며 “정부와 국회, 국민과 기업이 한마음을 이루도록 한경협도 정성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3월 미국 사절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협은 성장 동력 확충, 트럼프 2기 대응, 민생경제 회복을 올해 3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협은 총회에서 새 CI도 발표했다. 한경협의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정 농단의 파장으로 주요 기업들이 탈퇴하며 위기를 맞았다. 전경련은 지난 2023년 한경협으로 이름을 바꾸며 쇄신에 시동을 걸었고 탈퇴 기업 대부분이 복귀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02 中 한한령 해제 전망…증권사가 뽑은 최대 기대주는 [줍줍리포트] 랭크뉴스 2025.02.21
45501 한동훈이 밝힌 경력에서 ‘검사’ 뺀 이유 “법무장관 했으니까, 조선제일검 소문 있었고” 랭크뉴스 2025.02.21
45500 메리츠 조정호 회장, 주식 재산만 12조 원…1위 이재용은 13조 원 랭크뉴스 2025.02.21
45499 北서 요양한 러 부상병 "기대한 치료 못받아…시설은 괜찮은 편" 랭크뉴스 2025.02.21
45498 [단독] 윤석열 관저 봉쇄령에 이광우 “미친 x들 다 때려잡는다” 랭크뉴스 2025.02.21
45497 베이조스 글에 발칵…'英 영화 자존심' 007 시리즈에 무슨일 랭크뉴스 2025.02.21
45496 '10대와 강제 성관계' 혐의 볼리비아 前대통령 4선 도전 선언 랭크뉴스 2025.02.21
45495 올해도 등장한 '日다케시마 카레'…서경덕 "한심할 따름" 랭크뉴스 2025.02.21
45494 ‘강제 구인’ 하길래 출석했더니, “섬망증세 없었나요?” 랭크뉴스 2025.02.21
45493 명태균 측 “황금폰에 홍 시장과 카톡 대화 나눈 것 존재” 랭크뉴스 2025.02.21
45492 23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부모는 PC방서 게임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2.21
45491 [전쟁3년 키이우에서] "제발 살아서 돌아오길"…생환 기다리는 가족들의 눈물 랭크뉴스 2025.02.21
45490 "복제 인간 미키, 17번 죽인 이유는"… 봉준호 감독이 말하는 '미키 17' 랭크뉴스 2025.02.21
45489 김계리 회심의 미소(?) 의미는…‘홍장원 신문’ 윤 대통령 측 팀플레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1
45488 "국가 위상" 운운하며‥돌연 재판정 떠난 윤 랭크뉴스 2025.02.21
» »»»»» ‘네카오’ 한경협 합류 랭크뉴스 2025.02.21
45486 도로 주행하다 수직 이륙…미 스타트업 업체의 ‘하늘 나는 전기차’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2.21
45485 [샷!] 젠더 갈등에 또다시 불붙은 불매운동 랭크뉴스 2025.02.21
45484 [김정하의 시시각각] 2030 남성을 말려 비틀자고? 랭크뉴스 2025.02.21
45483 [이런말저런글] 좌파 우파 진보 보수, 너 이름이 뭐니? 랭크뉴스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