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야·정 국정협의회
국방장관 임명 문제 계속 논의키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민의힘 측의 국방부 장관 임명 건의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계엄을 또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측이 국가안보와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현재 공석인 국방부 장관 임명을 건의하자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비상계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읽힌다.

민주당 측은 국방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지금 국방장관 추가 임명이 꼭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여야는 다만 국방부 장관 임명 문제와 관련해 추후 계속 논의는 이어가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 대표 등 여·야·정 대표들은 116분간 회담을 벌였지만 핵심 쟁점인 반도체 특별법, 연금개혁,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등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95 윤석열 쪽 ‘홍장원 흔들기’ 안 통하네…메모·CCTV 논란 반박당해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94 가정집 덮친 1.5m 검은 물체…머스크 회사가 쏜 로켓이었다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93 하마스 ‘가짜 인질 시신’ 반환, 이스라엘 ‘격앙’... 가자 휴전 최대 위기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92 '윤석열 방어권 보장' 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 사표 수리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91 국회 가결 뒤 "국회 병력, 선관위로" 지시‥"곽종근, 어렵다며 거부"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90 고려대로 간 ‘윤석열 옹호’ 세력…학생·동문 “맞서 싸우겠다”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89 또다시 이어진 윤석열 궤변‥책임 떠넘기기도 여전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88 "여보, 꿈에서 금화 3개 주웠어"…아내 얘기 듣고 복권 샀더니 '대박'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87 與의원 '국민의힘 입당하나' 현수막에 李 "보수 아닌 내란좀비당"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86 76·86·96년생은 깎아준다…'역차별 논란' 국민연금 보험료 차등인상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85 독일 법원 “버켄스탁 샌들은 예술 아니다”···모조품 금지 소송 패소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84 "북한군, 예전처럼 대담하지 않아…소규모 공격 방식으로 전술 바꿨다"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83 ‘윤석열 방어권’ ‘이태원 막말’ 이충상 인권위원 사표 수리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82 [단독] 국회에서 '실탄 즉시 사용 준비' 지시‥"비엘탄 개봉 승인"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81 학생부터 성인까지 '이 가방' 안 메본 사람 없다더니…매출 60% '껑충'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80 트럼프 "3~4주내 대기업들 대규모 美투자 발표"…韓 포함 촉각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79 ‘공화당 내 反트럼프’ 매코널, 정계은퇴 공식화… “내년 총선 불출마”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78 고속도로에 왜?…한밤 중 육군장교 고속도로서 숨져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77 [단독] ‘정치인 구금 벙커’ 답사한 군인 “여인형도 지시받고 전달한 듯” new 랭크뉴스 2025.02.21
45776 김문수 “윤, 그리 욕먹고 또 계엄할까”…행보와는 ‘엇박자’ new 랭크뉴스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