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이 시작됐습니다.

오늘(20일) 오후 변론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그리고 조지호 경찰청장이 출석해 증인 신문을 받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죄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과 구속취소 청구 심문에 직접 출석한 데 이어 오후 탄핵 심판에도 출석했습니다.

다만 변론 시작 직후 자리를 비우면서, 한 총리의 증인 신문이 시작된 이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9차 변론에서도 서울구치소를 나와 헌재에 도착했지만, 변론 시작 직전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이 퇴정 후 구치소로 복귀하는 것인지,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는 것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10차 변론에 앞서 국회 탄핵소추단 측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기자들에게 "한시가 급하다. 윤 대통령을 신속히 파면해 나라를 구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 파면의 끝마무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윤 대통령 대리인인 배진한 변호사는 "지금까지 진행한 대로 하는 것"이라며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고 심판정에 입장했습니다.

국회 측은 다음 주 양측이 최후 진술을 하는 최종 변론을 열고 탄핵 심판을 신속히 종결하자는 입장이지만, 윤 대통령 측은 부정선거 의혹에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75 미·러 밀착에 버려지는 우크라이나‥다음은 '서울 패싱'? 랭크뉴스 2025.02.21
45374 연금개혁 국회 테이블 올렸지만···“여야 입장차만 확인” 랭크뉴스 2025.02.21
45373 '대통령 지지율 올리자' 의기투합‥후속기사 두고 '부적절 거래' 정황 랭크뉴스 2025.02.21
45372 尹탄핵심판, 11회 73일만 변론종결…노무현 50일·박근혜 81일 랭크뉴스 2025.02.21
45371 “이얼싼쓰 해봐” 다짜고짜 조롱·폭언…숨죽이는 중국인들 랭크뉴스 2025.02.21
45370 “조선은 한국” 트럼프 러브콜에…HD현대 “대미 투자 검토” 랭크뉴스 2025.02.21
45369 여야정, ‘추경’ 논의 본격 착수… 반도체특별법·연금개혁은 ‘제자리’(종합) 랭크뉴스 2025.02.21
45368 트럼프 “차·반도체 관세 한 달 내 발표” 랭크뉴스 2025.02.21
45367 尹탄핵심판 선고시기 남은 변수는 '마은혁 중도 취임' 랭크뉴스 2025.02.21
45366 조지호 "공소사실 관련은 증언 못 해"…일부 답변 거부 랭크뉴스 2025.02.21
45365 [단독] 이재명, 국방장관 임명 반대하며 “계엄 또 할 수도” 랭크뉴스 2025.02.20
45364 해외여행 중 심정지 환자 살린 소방관, 카페 갔다가 불 끈 경찰관 랭크뉴스 2025.02.20
45363 ‘선수 강제 입맞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 1600만원 벌금형 랭크뉴스 2025.02.20
45362 "요즘 유행하는 독감 아니었어?"…알고보니 '이 암' 말기였다는 40대 남성 랭크뉴스 2025.02.20
45361 윤석열 탄핵심판 25일 최종변론…3월 초중순 선고 나올 듯 랭크뉴스 2025.02.20
45360 윤석열 “빨리 직무 복귀해 세대통합 하겠다” 헌재 마지막 변론날 메시지 랭크뉴스 2025.02.20
45359 12년간 한울타리서 의사교육… “찍히면 전공의 생명 끝” 랭크뉴스 2025.02.20
45358 박봄 "내 남편 맞아요" 셀프 열애설 결국…이민호 "친분 없다" 랭크뉴스 2025.02.20
45357 전세사기 '건축왕', 174억 추가범행에 징역 15년…"피해자 눈물에도 반성 없어" 랭크뉴스 2025.02.20
45356 尹탄핵심판 25일 최종진술 변론종결…3월 중순 선고 전망(종합2보) 랭크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