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PG법 위반에 200만 원 이하
충남 예산군, 행정처분 방침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5월 새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자사 강의장에서 튀김 요리를 하던 중 튀김기 바로 옆에 설치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이 유튜브 영상 화면에 노출됐다. 백 대표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설치해 튀김 요리를 했다가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게 됐다.

19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충남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에 대해 액화석유가스법 위반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백 대표가 지난해 5월 본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보면,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개발원 조리 강의장에서 중국식 닭 뼈 요리 '지쟈'를 만들었다. 그런데 튀김기 바로 옆에 LPG 가스통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관기사
• 백종원, "실내에서 가스통 놓고 튀김 요리" 신고 당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0313440004335)

백 대표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당하는 등 논란이 확산하자 예산군은 현장 점검에 나섰다. 다만 더본코리아 측이 영상 촬영 직후 가스통을 철거한 만큼 위법 사항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예산군은 영상 증거를 토대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액화석유가스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LPG 용기는 환기가 양호한 옥외에 둬야 하고, 위반 시 4,000만 원 미만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앞서 더본코리아 측은 영상 촬영 당시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백 대표가 요리하는 동안 환기를 위해 모든 창문을 개방하고, 소화기 비치 및 가스 안전 관리사를 대동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예산군은 실내 가스통 설치 자체가 위법이라는 입장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55 거실에 20㎏ 콘크리트가 ‘쿵’…55년 된 아파트 천장 무너져 랭크뉴스 2025.02.20
45054 한국, 전 세계에서 ‘가장 잠 못 자는 나라’ 중 하나 랭크뉴스 2025.02.20
45053 주황색 일출과 초록 카펫… ‘남쪽나라’ 바다를 수놓다 랭크뉴스 2025.02.20
45052 "응급실서 낄낄"…초등생 살해 교사 웃음에 전문가들 "살인 후 각성" 언급 랭크뉴스 2025.02.20
45051 尹 첫 형사재판, 13분만에 종료…내달 24일 한번 더 준비기일 랭크뉴스 2025.02.20
45050 "아내 가출했다"더니…살해 후 車트렁크에 시신 숨긴 남편 랭크뉴스 2025.02.20
45049 '尹 내란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 13분 만에 종료…2차 내달 24일 지정 랭크뉴스 2025.02.20
45048 집에서 여성 살해 후 침낭에 숨긴 60대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2.20
45047 [속보] 법원, '내란수괴' 尹 2차 공판준비기일 내달 24일 지정 랭크뉴스 2025.02.20
45046 [속보] 尹 대통령 ‘첫 형사 재판·구속 취소 심문’ 오전 10시 시작 랭크뉴스 2025.02.20
45045 아내 살해 뒤 차 트렁크에 2달 동안 숨긴 40대 남편 체포 랭크뉴스 2025.02.20
45044 명태균 “돼지는 잔칫날 잡는다, 조기대선 땐 오세훈·홍준표 고소” 랭크뉴스 2025.02.20
45043 권성동 "'국민의힘이 범죄정당' 이재명 존재 자체가 형법교과서" 랭크뉴스 2025.02.20
45042 [속보] '尹 내란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 13분 만에 종료…2차 내달 24일 지정 랭크뉴스 2025.02.20
45041 정성호, 이준석·한동훈 꼽으며 “중도보수 연대, 할 수 있다면 함께했으면” 랭크뉴스 2025.02.20
45040 뉴욕 혼잡통행료 폐지 지시한 트럼프…SNS에 "왕 만세" 자화자찬 랭크뉴스 2025.02.20
45039 학교폭력 당한 10대 병원서 추락사…법원 "병원 책임 없어" 랭크뉴스 2025.02.20
45038 권성동 "이재명,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거짓말 돌려막기중" 랭크뉴스 2025.02.20
45037 “52시간 화이팅~” 권성동 구호에 국민의힘·반도체 업계 ‘버벅’ 순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0
45036 이준석, 언론유착 해명 없이 “이재명, 김부선·유동규엔 반박 못하면서” 랭크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