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론머스크가 자신의 AI 기업인 xAI를 통해 차세대 챗봇 그록3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xAI 측은 그록3가 AI 성능을 평가하는 플랫폼 챗봇 아레나에서 오픈AI의 GPT-4o와 구글 딥마인드의 제미나이2프로, 앤드로픽의 클로드 3.5 소넷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챗봇 아레나는 익명의 AI 모델을 사용자가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그록3는 수학, 과학, 코딩 항목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했습니다.

논리적 추론과 문제 해결 능력에서 그록 3가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는 걸 의미합니다.

xAI는 그록 3가 엔비디아 H100 GPU 10만 개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슈퍼컴퓨터 클러스터에서 훈련돼 전작인 그록2보다 10배 많은 연산력이 사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최근 X에 그록3가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로 테스트 결과 현존하는 어떤 챗봇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습니다.

그록3의 가장 큰 특징은 유머와 풍자까지 가능한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과 최신 정보의 신속한 반영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SNS인 X를 통해 데이터를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X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용자의 모든 콘텐츠를 AI에 학습할 수 있도록 약관을 개정했는데, 이에 반발한 일부 이용자들이 기존 게시글을 삭제하거나 다른 SNS 플랫폼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머스크가 내놓은 그록3가 점점 뜨거워지는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21 [단독] 이진우, 尹 전화 전후 국회협력단장에 길 안내 7차례 요청했다 랭크뉴스 2025.02.18
44320 김성훈 구속영장 세 번째 퇴짜…“증거인멸 우려 없다”는 검찰 랭크뉴스 2025.02.18
44319 설리·구하라·이선균·김새론... 연예인 죽음 내몬 악플·악성 보도 막아야 랭크뉴스 2025.02.18
44318 헌재 ‘속도전’에 윤석열 ‘지연 전략’ 와르르…이르면 3월 중순 선고 랭크뉴스 2025.02.18
44317 "체포 지시" 조서 공개에 尹측 퇴장…막판까지 헌재 공정성 공방 랭크뉴스 2025.02.18
44316 버터 맥주엔 버터 없었다…어반자카파 박용인, 1심 징역형 집유 랭크뉴스 2025.02.18
44315 [단독] '지방 악성 미분양' LH가 떠안는다 랭크뉴스 2025.02.18
44314 [단독] 탄핵 남발한 국회, 작년 헌법소송비용 ‘4억’… 전년比 41%↑ 랭크뉴스 2025.02.18
44313 “세월호 유가족 징하다” 막말한 차명진,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5.02.18
44312 ‘주 52시간 예외’ 평행선 달리는 여야… 반도체 특별법 공전 랭크뉴스 2025.02.18
44311 '서부지법 폭동' 63명, 다음 달부터 첫 재판‥황교안 등 변호 랭크뉴스 2025.02.18
44310 ‘극우 카톡방’ 5곳 잠입 취재해보니…“명찰 없는 경찰, 중국인” “탄핵 죽음으로 막자” 선동 만연 랭크뉴스 2025.02.18
44309 정보사, 계엄 전날 경찰 신원조회권 확보…신속체포 준비했나 랭크뉴스 2025.02.18
44308 대학 붙었는데 나도 모르게 입학취소…"내가 그랬어" 황당 문자 랭크뉴스 2025.02.18
44307 자대 배치 한달 만에 숨진 일병… 선임병이 욕설·암기강요 랭크뉴스 2025.02.18
44306 “테슬라 잘 가~!” 테슬라 중고 매물 급증한 이유는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2.18
44305 ’무소불위’ 머스크... 민감한 납세 자료에 정부 금 보유고까지 조사 시도 랭크뉴스 2025.02.18
44304 [단독] 이진우, ‘尹 통화’ 시기 국방부 국회협력단장에 ‘길 안내’ 7차례 요청 랭크뉴스 2025.02.18
44303 또 죽음으로 내몬 ‘악플’…판 깔아 준 ‘황색 언론·유튜브’ 랭크뉴스 2025.02.18
44302 ‘집값 18억’은 중산층인가 아닌가…기재위 ‘상속세’ 공방 랭크뉴스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