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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9차 변론이 진행됩니다.

9차 변론기일에는 증거 조사와 함께 양측 입장 정리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9차 변론기일이 오늘(18일) 열립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9차 변론기일에는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2시간씩 사용해 입장과 증거를 설명합니다.

우선,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의 피의자 신문조서에 대해 증거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문서 송부 촉탁 등을 신청해 받았지만, 미처 살펴보지 못한 자료들을 조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중요 영상 증거를 재생해 시청하고, 지금까지 했던 주장과 입장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지난 13일/8차 변론기일 : "증거는 채택됐지만 증거 조사 안 된 게 많습니다. 이제껏 8차 기일까지 주장도 하시고 입증도 하셨으면 지금 정도는 한 번 정도 정리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난달 23일 4차 변론부터 이어졌던 증인 신문은 9차 변론에선 없습니다.

다만 오는 20일 10차 변론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등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20일 오전에 내란 혐의 재판과 구속 취소 심문이 있어 헌재에 오후 탄핵 심판에 대해 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헌재는 기일 변경 신청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은 가운데, "피청구인은 출석 의무가 없어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도 재판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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