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기사와 무관. 툴 제공=플라멜(AI 생성)

[서울경제]

경기 침체와 계엄 등의 영향으로 인해 작년 4분기 카페 및 술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신용데이터의 '2024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는 작년 4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안고 있는 사업장을 총 362만 2000개로 추산했다. 이 중 86.7%(314만개)는 빚을 떠안고도 영업을 하고 있으나 13.3%(48만 2000개)는 폐업(국세청 신고 기준)을 할 수밖에 없엇다.

폐업 사업장의 평균 연체액은 568만 원이고 평균 대출 잔액은 6185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개인사업자의 대출 잔액은 716조 원으로 직전 3분기(712조 원)와 전년 4분기(700조 원)보다 각 0.5%, 2.3% 늘었다.

자영업자들은 경영 상황이 나빠져 대출을 갚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체 소상공인 사업장 1개당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억 7882만 원, 이익은 4273만 원으로 추계됐다.

특히 카페가 타격을 크게 입었다. 작년 4분기 외식업 가운데 카페 매출은 3분기보다 9.5% 급감했고 1년 전보다도 1.3% 적었다. 패스트푸드와 술집 매출도 전 분기보다 각 1.8%, 1.7% 뒷걸음쳤다.

이 결과는 한국신용데이터가 개인사업자 경영관리서비스 '캐시노트' 가입 사업장들을 표본 조사하고 소상공인 실태조사 등의 비중을 적용해 전체 개인사업자 현황을 추정해 보고서로 낸 결과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60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반도체·의약품은 그 이상 될 것” 랭크뉴스 2025.02.19
44559 광명 상가주택서 화재…70대 심정지 이송 랭크뉴스 2025.02.19
44558 '계엄 지지'에 앞장선 목사들‥"계엄령은 하나님이 사용한 것" 랭크뉴스 2025.02.19
44557 트럼프 “車 관세 25% 정도 될 것… 의약품은 그 이상” 랭크뉴스 2025.02.19
44556 시흥 흉기 살인 피의자 “왜 화났는지 모르지만, 화가 나서 범행” 랭크뉴스 2025.02.19
44555 “단톡방서 쉴 새 없이 욕해” 故오요안나 일기장 공개 랭크뉴스 2025.02.19
44554 봉준호 "이선균, 누가 뭐라 해도 좋은 사람이자 배우였다" 랭크뉴스 2025.02.19
44553 “그때 손맛이”…낚싯줄로 잡은 역대급 크기 돗돔 화제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2.19
44552 “나라 지키는게 본분인데” 계엄 수사 받는 현역군인 30명 랭크뉴스 2025.02.19
44551 故김새론, 유족·지인 눈물 속 발인…‘천재 아역’ 잠들다 랭크뉴스 2025.02.19
44550 딸이 17살인데 27㎏…"채식으로 아동학대" 호주 부모 징역형 랭크뉴스 2025.02.19
44549 등록금 냈는데 ‘입학 취소’…범인은 같은 재수학원생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2.19
44548 "월급 '반토막'인데도 자리 없어요"…이력서 들고 헤매는 '사직 전공의' 랭크뉴스 2025.02.19
44547 트럼프 “2월 내 푸틴 만날수도…우크라에 유럽군? 찬성” 랭크뉴스 2025.02.19
44546 [단독] 그날 헬기가 계획대로 떴다면, 계엄 해제 못할 뻔했다 랭크뉴스 2025.02.19
44545 내년 의대 증원 규모 '대학 자율' 추진 랭크뉴스 2025.02.19
44544 키이우 노인의 슬픔 “2차대전 때 태어났는데 지금도 전쟁이라니” 랭크뉴스 2025.02.19
44543 [언제까지 돌하르방] ① 돌하르방과 감귤초콜릿…시계 멈춘 듯한 제주 기념품 랭크뉴스 2025.02.19
44542 “누나들이 재산 뺏고 정신병원 감금” 불법 강제입원 폭로한 지적장애인 랭크뉴스 2025.02.19
44541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은 잠실역…강남역은 3위로 떨어져 랭크뉴스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