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검찰 송치 예정
시흥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형과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가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 사건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한 A씨(30대)를 오는 20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50분쯤 시흥시 주거지에서 함께 살던 형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형을 살해한 뒤 근처 편의점으로 가 편의점에서 일하던 직원 C씨(20대)를 살해한 혐의도 받는다.

C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치료 하루 만인 13일 오후 8시 50분 끝내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너무 화가 나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화가 난 이유에 대해선 “왜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다”며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주변인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특별한 갈등을 겪은 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1차 범행 후 뒤이어 찾아간 편의점 역시 그가 평소 다니던 곳이 아니었다. 직원인 C씨와는 아는 사이도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13 "반팔 티셔츠 하나로 8개월 버텼다"…'공항난민' 된 이들, 뭔일 랭크뉴스 2025.02.20
45012 [속보] 트럼프 “車·반도체 관세, 한달 후 또는 그보다 일찍 발표” 랭크뉴스 2025.02.20
45011 '공룡 물총 은행 강도' 범행 이유는 "아들 학교 입학인데 생활고" 랭크뉴스 2025.02.20
45010 [속보] 트럼프 "車·반도체 관세, 한달 후 또는 그보다 일찍 발표" 랭크뉴스 2025.02.20
45009 "25% 그 이상" 트럼프 반도체 관세 예고에 전문가들 "방심 말고 협상 카드에 집중해야" 랭크뉴스 2025.02.20
45008 ‘무한도전’ 출연 스타 요가강사 이유주 사망… 향년 35세 랭크뉴스 2025.02.20
45007 푸틴, 미국과 회담에 만족···“우크라 배제되지 않아” 랭크뉴스 2025.02.20
45006 尹, 오전 10시 첫 형사 재판 출석… 오후엔 헌재 탄핵 심판 랭크뉴스 2025.02.20
45005 [샷!] 개그우먼 김신영이 뭇매 맞은 까닭은 랭크뉴스 2025.02.20
45004 [속보] 트럼프 "車·반도체 관세, 한 달내 또는 그보다 일찍 발표" 랭크뉴스 2025.02.20
45003 ‘대치맘의 명품 패딩’보다 중요한 것[남지원의 다른 시선들] 랭크뉴스 2025.02.20
45002 '조기대선'은 금기어?‥여권 잠룡들 본격 행보 랭크뉴스 2025.02.20
45001 또 사고…美공항 상공서 경비행기 2대 충돌 “2명 사망” 랭크뉴스 2025.02.20
45000 [단독] ‘김성훈 영장’ 3번째 기각…사유로 ‘윤 체포영장 논란’ 끌어와 랭크뉴스 2025.02.20
44999 오징어 게임 속 경주마… "동물이 가장 소외된 존재라는 현실 보여주는 것" [인터뷰] 랭크뉴스 2025.02.20
44998 “트럼프 사랑한다” “너무 똑똑한 사람” 트럼프와 머스크의 무호흡 칭찬 릴레이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2.20
44997 삼성, 9년만에 임원 2000명 소집…'삼성다움'으로 위기돌파 랭크뉴스 2025.02.20
44996 "MZ세대 때문"…30년전 '지하철 가스 테러' 다시 알리는 日,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2.20
44995 전 주한미대사, 우크라 뺀 종전 협상에 “한국서도 패싱 우려 커질 것” 랭크뉴스 2025.02.20
44994 실내에서 가스통 놓고 요리한 백종원 더본코리아에 과태료 부과 랭크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