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대선 때도 출연 ‘경제 청사진’
이 대표 “민주당은 경제중심정당”
대선 겨냥 유튜브·방송 노출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다음 주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TV’에 출연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산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다음 주 초 삼프로TV에 출연하기로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다”면서도 “방송에서 다룰 내용을 놓고 채널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삼프로TV에서 자신이 추진하는 상속세 개편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앞서 상속세 일괄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공제액을 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각각 올리는 상속세 개편안을 주장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경제는 민주당’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우는 발언도 다수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민주당은 원래 경제중심정당”이라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언제나 성장과 경제 발전을 추구해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삼프로TV에 나와 주식시장 선진화 등 경제 분야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민주당 지지층은 ‘주식 투자 경험이 없다’고 밝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해당 채널 출연 내용과 이 후보 답변을 비교하며 “나라를 구한 방송”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이 대표는 당시 주식 투자 경험을 묻는 질문에 “코스피 5000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 시장이 세계 자본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해외 선진국에 비하면 너무 저평가됐고, 그것만 정상화돼도 (코스피 지수가) 4500 가뿐히 넘지 않겠느냐”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최근 방송인 김어준씨와 이동형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잇따라 출연하는 등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 공중파 방송 출연도 예정돼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40 국민의힘, 판교에서 ‘반도체특별법’ 현장 간담회 랭크뉴스 2025.02.19
44539 세계 최강 ‘미군 월급’ 얼만가 보니…美병장 월급은 韓병장 보다 3배 가량 많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2.19
44538 이재명 “민주당, 진보 아냐…중도보수로 오른쪽 맡아야” 랭크뉴스 2025.02.19
44537 이재명, “사법리스크 거의 초월…꽃게밥 안 된 게 어디” 랭크뉴스 2025.02.19
44536 토론토 공항 델타 항공기 착륙 영상 공개…21명 부상 랭크뉴스 2025.02.19
44535 [단독]'상속세 인하' 카드 꺼낸 이재명, 그 뒤엔 민주연 보고서 랭크뉴스 2025.02.19
44534 택시서 뛰어내려 '사망'‥택시기사 '무죄' 랭크뉴스 2025.02.19
44533 尹 측, "김건희 지시로 계엄" 박지원 "계엄 때 술 냄새" 김종대 고발 랭크뉴스 2025.02.19
44532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 정도…1년동안 더 인상될 것” 랭크뉴스 2025.02.19
44531 "이젠 3%도 안 돼?" 예금 깬 고객들 '여기' 몰린다 랭크뉴스 2025.02.19
44530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내년엔 더 높아질 것" 랭크뉴스 2025.02.19
44529 [단독] 초등생 살해 뒤 응급실서 웃은 여교사...범행 동기 규명 실마리 될까 랭크뉴스 2025.02.19
44528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의약품은 그 이상될 것” 랭크뉴스 2025.02.19
44527 이글스 다음엔 베어스?…그룹 시총 10위 오른 두산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2.19
44526 트럼프 “자동차 관세는 25% 정도…반도체·의약품 25% ↑” 랭크뉴스 2025.02.19
44525 [안혜리의 시시각각] 보수의 미러링은 어떻게 성공했나 랭크뉴스 2025.02.19
44524 트럼프 "자동차 관세는 25% 정도…반도체·의약품은 25% 이상"(종합) 랭크뉴스 2025.02.19
44523 여객기 뒤집히고 불났는데도 ‘사망 0명’ 기적…가능했던 이유 랭크뉴스 2025.02.19
44522 트럼프, 수입 자동차에 관세 25% 부과 예고 랭크뉴스 2025.02.19
44521 우크라 전쟁 끝내나...트럼프, 이달 안에 푸틴 만난다 랭크뉴스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