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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추위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사이 포근했던 기온이 다시 떨어진다. 월요일인 17일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종일 춥다.

이날 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10 내외로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고 예보했다. 하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

이날 오전 기온은 평년(최저 -8~2도, 최고 4~10도)과 비슷하나 낮부터는 평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1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도다.

특히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중·북부 산지 가운데서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내일부터는 강원 내륙 산지뿐 아니라 충북, 경기 동부,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도 한파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8도, 제주 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것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 사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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