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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피부에 난 여드름만큼 신경 쓰이는 것이 없다. 청소년기에는 수시로 올라오는 여드름에, 성인이 된 이후에는 여드름이 남기고 간 붉은 자국과 흉터에 고통받기 일쑤다.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오메가 3를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독일 루트비히-막시밀리안 뮌헨대 연구팀은 여드름 치료를 받는 60명을 대상으로 오메가 3가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을 중점적으로 먹고 육류와 유제품,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도록 해 이런 결과를 얻어냈다.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오메가 3가 피지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줄인 결과로 추정된다.

연구 참여자들은 평균 8.9년 여드름에 시달렸고 이 중 84.2%는 치료를 받고도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지 못했다. 98.3%는 오메가 3 결핍 상태였다. 지중해식 식단을 한 지 평균 40일이 지나자 연구 참여자의 79.2%는 여드름 중증도가 개선됐다. 이들의 혈액 표본에서는 오메가 3 수치가 유의미하게 높게 검출됐다.

일상생활에서 지중해식 식단을 꼬박꼬박 챙기기는 쉽지 않다. 허기질 때 무심코 집어 드는 과자나 빵, 젤리 대신 채소나 과일을 먹기만 해도 절반은 성공이다. 일주일에 세 번은 콩과 견과류를 먹으면 좋다. 아몬드와 검은 콩 등을 사두고 간식처럼 집어 먹으면 된다. 기름은 올리브유나 들기름 등을 쓰면 좋다.

삼겹살과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 있는 포화지방 섭취는 줄여야 한다. 모자란 동물 단백질은 육류 대신 생선으로 보충한다. 고기를 꼭 먹고 싶다면 돼지 목살이나 닭가슴살을 택한다. 귀리밥과 고등어구이, 올리브유를 뿌린 토마토 무침, 쌈 채소, 열무김치로 구성하면 지중해식 식단으로 구성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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