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신뢰" 정상 공백 우려 불식
마코 루비오(앞줄 왼쪽) 미국 국무장관과 조태열(〃 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15일 독일 뮌헨에서 외교장관회담 개최했다. 사진제공=외교부
[서울경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조선, 반도체,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 확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루비오 장관의 외교장관회담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양측은 보다 진전된 양국 간 경제협력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핵심 기술 및 첨단 기술에 대한 보다 긴밀한 협력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루비오 장관은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미국의 목표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신뢰와 함께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다.
조 장관은 이날 독일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을 계기로 루비오 장관과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북핵 문제, 한미일 협력, 한미 경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