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에 나타났던 A씨의 모습. 연합뉴스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에 난입하려다 체포된 40대 남성이 불구속 상태로 수사받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5일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전날 현행범 체포된 A씨를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훈방 조치됐다. 정의의 승리다"라고 올렸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석방해 현재 불구속 수사 중"이라며 "혐의가 구속이 필요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A씨는 전날인 14일 오후 7시 36분쯤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문이 열린 틈을 타 난입하려다 근무 중인 경찰관에 의해 검거됐다.

A씨는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에 테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논의할 때도 같은 복장을 하고 회의 장소인 14층 길목을 점거한 바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881 '범한화' 김호연 빙그레 회장, 한화와 '헤어질 결심'한 이유 랭크뉴스 2025.02.17
43880 윤 지지자들, 문형배 집 앞서 “동네 평판 떨어뜨려야” 억지 시위 랭크뉴스 2025.02.17
43879 김정은 분노한 北 '간부 음주접대 비위'..."여성 봉사원도 처벌" 랭크뉴스 2025.02.17
43878 “김새론, 유튜브에 고통”…母 “가는 길은 힘들지 않길” 랭크뉴스 2025.02.17
43877 ‘명태균 게이트 수사’ 尹부부 겨누나 랭크뉴스 2025.02.17
43876 길에서 흉기로 친아들 살해 60대…도주하다 부산역서 붙잡혔다 랭크뉴스 2025.02.17
43875 반도체 특별법, 결국 소위 통과 불발…‘주52시간제 예외’ 이견 랭크뉴스 2025.02.17
43874 [영상] “트럼프 무서워서…” 푸틴 약 올린 젤렌스키? 랭크뉴스 2025.02.17
43873 12년 만에 톱스타 광고까지... 백화점 뷰티·식품관 넘보는 쿠팡 랭크뉴스 2025.02.17
43872 ‘헌재 깎아내리기’ 뭉친 국힘·극우…법정서 밀리자 장외서 욕설·억지 [영상] 랭크뉴스 2025.02.17
43871 명태균 특검법, 법사위 소위 표결 연기 랭크뉴스 2025.02.17
43870 ‘주 52시간제 예외’ 이견…반도체법, 소위 통과 불발 랭크뉴스 2025.02.17
43869 미운털 박혔던 마윈까지…시진핑이 차이나테크 수장 부른 이유 랭크뉴스 2025.02.17
43868 공무원도 ‘주 4일 출근’...확산 놓고 ‘찬반’ 팽팽 랭크뉴스 2025.02.17
43867 초등생 자녀 2명과 차에서 죽으려고…친모는 20억 빚 있었다 랭크뉴스 2025.02.17
43866 창원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더니···중앙지검은 윤 대통령 부부 수사할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5.02.17
43865 '中 귀화' 린샤오쥔 "난 중국인, 오성홍기 자랑스러워" 랭크뉴스 2025.02.17
43864 경찰, ‘여객기 참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5.02.17
43863 “6성급” 이라더니…‘호텔판 미쉐린’서 최하위 등급 받은 한국 호텔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17
43862 배우 이하늬 60억 세금 탈루설…소속사 “고의 누락 아냐, 전액 납부” 랭크뉴스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