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에서 달걀값이 급등하면서 닭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2년에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로 닭 수백만 마리가 처분되면서 미국에선 현재 달걀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식료품점에 달걀 매대가 비어있거나, 2~3판의 구매 한도가 정해져 있기도 하고, 일부 식당에선 임시로 달걀 요리에 추가 금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미국 평균 A등급 달걀 12개 값이 4.95달러입니다. 환율을 감안하면 우리 돈으로 달걀 한 개에 약 600원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닭을 직접 구매하거나 닭을 빌려 기르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닭을 빌리는 경우 조그만 닭장과 닭 두 마리가 배달되는데, 6개월 동안 기른 뒤 반납하면 되는 조건입니다.

닭 두 마리는 일주일에 달걀 8개에서 12개를 낳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닭은 자판기처럼 달걀을 내놓는 게 아니라, 매일 여러 번 닭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고, 사료와 물도 줘야 하며, 달걀을 직접 수거해야 하고 밤에는 닭을 닭장 안에 넣어야 하는 '귀찮음'이 뒤따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직접 기른 데 이점이 있다면 직접 생산 과정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미국 달걀값은 앞으로 1년간 20%가량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720 충북 보은서 친모가 초등생 자녀 2명과 함께 극단 선택 시도 랭크뉴스 2025.02.17
43719 “김건희 ‘선생님~ 조국 수사한 김상민 검사, 의원 되게 해주세요’” 랭크뉴스 2025.02.17
43718 고작 두 살배기를... 딸 때려 숨지게 한 비정한 20대 아빠 구속 랭크뉴스 2025.02.17
43717 한동훈 복귀시사에 "조기대선 정신팔려" vs "韓만 비판" 충돌 랭크뉴스 2025.02.17
43716 '부모 찬스'로 50억 아파트 사고 증여세 0원...부동산 탈세 156명 세무조사 받는다 랭크뉴스 2025.02.17
43715 [전문] 명태균 “김건희, ‘김상민 검사 국회의원 되도록 해달라’ 요구“ 랭크뉴스 2025.02.17
43714 "윤석열 파면 촉구" 시민 4만 5천 명, 헌재에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2.17
43713 [전문] 명태균 “김건희 ‘김상민 검사가 국회의원 돼야’ 공천 요구“ 통화 내용 공개 랭크뉴스 2025.02.17
43712 박지원 “조태용, 거짓말할 이유 100개 넘어”…홍장원 메모 의심 반박 랭크뉴스 2025.02.17
43711 모든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대형 세단 - 기아 K8 2.5 가솔린[별별시승] 랭크뉴스 2025.02.17
43710 15년 공백에도…故김새론 빈소 찾은 원빈, 침통한 표정 랭크뉴스 2025.02.17
43709 ‘시상식 불참’ 김준호, 결국…목디스크, 수술 없이 잡을 순 없나[헬시타임] 랭크뉴스 2025.02.17
43708 ‘시선 고정’…점심 먹으려던 경찰들이 벌떡 일어난 이유는?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2.17
43707 가족 행사 위해 일시 출소 후 도주… 전자발찌 끊어 랭크뉴스 2025.02.17
43706 신세계, 화성시 자율주행 시대 연다 랭크뉴스 2025.02.17
43705 “김건희, 총선 직전 ‘김상민(검사), 국회의원 되게 도와달라” 청탁···명태균 측 녹취 공개 랭크뉴스 2025.02.17
43704 경찰 “김새론 유서 발견 안돼” 랭크뉴스 2025.02.17
43703 "평당 4000만원 깨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5.2% 하락…가장 많이 빠진 곳은? 랭크뉴스 2025.02.17
43702 70대 이장이 90대 노인에 성범죄… 홈캠으로 목격한 딸이 신고해 체포 랭크뉴스 2025.02.17
43701 SNS에 국화꽃 사진 한 장씩…故 김새론 비보에 추모 물결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