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친 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수사 당국이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과학수사대 인력까지 포함해 30여 명으로 수사팀을 구성했고 부산검찰청 동부지청도 지청장을 본부장으로 검사 10명, 수사관 1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렸습니다.
경찰은 당시 1층에서 작업하다 대피한 근로자 등을 상대로 화재가 어떤 경위로 발생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과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은 내일 오전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