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삼성전자 주가, 반등 조짐
외국인 비율도 다시 50%대 회복

갤럭시 S25 호평으로 매출 상승 기대
이재용 회장 사법 리스크도 해소
삼성전자는 7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Cenco Costanera Mall에 위치한 삼성 스토어.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반등 흐름을 이어갈지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말 5만2400원에서 지난 14일 5만6000원으로 올랐다. 이달 들어 6.87%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월간 수익률을 보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하락 폭은 눈에 띄게 작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월간 수익률은 지난해 8월 -11.44%, 9월 -17.23%, 10월 -3.74%, 11월 -8.45%, 12월 -1.85%, 올해 1월 -1.5%를 각각 기록했다.

수급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반년째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다만 월간 순매도 규모는 지난해 9월 8조5912억원에서 지난달 1조7283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이달 1~14일 순매도 규모는 819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식의 외국인 보유율은 13일 50.04%를 기록하며 다시 50% 선을 회복했다.

앞서 지난 3일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율은 49.99%였다. 2023년 1월 12일 이후 2년 1개월 만에 50% 아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떨어지며 가격 이점이 부각되자 매도세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공개된 S25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매수세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 회장의 무죄 판결을 두고 "삼성전자가 불확실성 완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 종료는 향후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대형 인수합병(M&A)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60 경찰 "배우 김새론 유서 발견된 것 없다…변사처리 예정" 랭크뉴스 2025.02.17
43659 경찰 "尹부부 딥페이크 내사 착수…전광훈 내란선동 법리검토" 랭크뉴스 2025.02.17
43658 '반탄' 손현보 목사 "이재명 독재 막아야...광주, 손절해달라" [인터뷰] 랭크뉴스 2025.02.17
43657 권영세, 헌재 결정 전 윤석열 하야 가능성에 “현실적으로 고려 안 해” 랭크뉴스 2025.02.17
43656 SNS에 국화꽃 사진 한 장씩…故 김새론 비보에 추모 물결 랭크뉴스 2025.02.17
43655 “머스크가 아이 아빠”… 20대 여성, 5개월 전 13번째 아이 출산 주장 랭크뉴스 2025.02.17
43654 "아이 낳으면 최대 1억"…크래프톤, 직원에 파격 출산장려금 랭크뉴스 2025.02.17
43653 [단독]이재명, ‘삼프로TV’ 출연한다…상속세 등 ‘우클릭’ 여론전 강화 랭크뉴스 2025.02.17
43652 창원지검, '공천개입 의혹' 서울중앙지검 이송해 수사 랭크뉴스 2025.02.17
43651 전 국정원장 “김건희-국정원 연결 비정상…난 영부인 문자 받은 적 없다” 랭크뉴스 2025.02.17
43650 이철희 "보수, 지려고 작정"…박성민 "보수, 이기는 후보 낼 것" [탄핵정국 긴급 대담] 랭크뉴스 2025.02.17
43649 권영세 "윤석열 하야, 현실적으로 고려되지 않아‥옳은 방법 아냐" 랭크뉴스 2025.02.17
43648 권영세 “비상계엄은 분명히 잘못… 과도한 조치였다” 랭크뉴스 2025.02.17
43647 군인권센터 "조정래 서울청 공공안전차장, 부하들에게 '尹 찬양가' 시켜" 랭크뉴스 2025.02.17
43646 권영세 "尹 하야, 현실적으로 고려되지 않아…옳은 방법 아냐" 랭크뉴스 2025.02.17
43645 '명태균 의혹' 관련자 추가 기소…남은 사건 서울중앙지검 이송 랭크뉴스 2025.02.17
43644 “한국의 경제 성장 재역전” 日 성장률 4년 만에 최저 랭크뉴스 2025.02.17
43643 [속보] 개인정보위 “딥시크 앱 국내 서비스 잠정 중단” 랭크뉴스 2025.02.17
43642 지난해 '월급쟁이'가 낸 세금 60조 원 돌파‥법인세는 감소 랭크뉴스 2025.02.17
43641 개인정보위 "딥시크 국내 신규서비스 중단…개인정보 정책 미흡" 랭크뉴스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