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모하비 주행시험장을 찾아 현지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시티에서 열린 모하비 주행시험장 설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년 동안 모하비주행시험장과 연구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인공지능(AI), 로봇 공학,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동화, 수소 같은 선구적인 기술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런 혁신을 위해 모하비주행시험장과 같은 연구시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20년의 여정에서도 도전을 기회로, 좌절을 성공으로 전환하는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5년 모하비 사막 한 가운데 약 1200억원을 투자해 여의도 면적 두 배에 달하는 1770만㎡ 규모의 모하비 주행시험장을 세웠다. 현재까지 5000여대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량이 약 5200만㎞ 이상 주행 시험을 거쳤다
모하비 주행시험장은 10.3㎞의 타원형 고속 주회로와 6개 기울기로 구성된 등판 성능 시험로, 5㎞의 와인딩트랙, 18종류 노면의 승차감 시험로, 오프로드 시험로, 미국 고속도로 재현 시험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승차감, 핸들링 평가부터 소음·진동 및 내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54도를 넘나드는 기후를 활용해 차량과 부품의 열 내구성 평가, 냉각 성능을 시험한다.
현대차그룹은 북미 시장에 최적화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설계, 시험에 이르는 연구개발(R&D) 현지화 체계를 구축했다. 현지 R&D 연구거점, 생산거점 등을 2002년부터 미국에 205억달러(약 30조원) 이상 투자했고, 직간접적으로 57만명 이상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정 회장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시티에서 열린 모하비 주행시험장 설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년 동안 모하비주행시험장과 연구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시티 모하비주행시험장에서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정의선 회장이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사인을 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그는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인공지능(AI), 로봇 공학,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동화, 수소 같은 선구적인 기술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런 혁신을 위해 모하비주행시험장과 같은 연구시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20년의 여정에서도 도전을 기회로, 좌절을 성공으로 전환하는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5년 모하비 사막 한 가운데 약 1200억원을 투자해 여의도 면적 두 배에 달하는 1770만㎡ 규모의 모하비 주행시험장을 세웠다. 현재까지 5000여대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량이 약 5200만㎞ 이상 주행 시험을 거쳤다
모하비 주행시험장은 10.3㎞의 타원형 고속 주회로와 6개 기울기로 구성된 등판 성능 시험로, 5㎞의 와인딩트랙, 18종류 노면의 승차감 시험로, 오프로드 시험로, 미국 고속도로 재현 시험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승차감, 핸들링 평가부터 소음·진동 및 내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54도를 넘나드는 기후를 활용해 차량과 부품의 열 내구성 평가, 냉각 성능을 시험한다.
현대차그룹은 북미 시장에 최적화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설계, 시험에 이르는 연구개발(R&D) 현지화 체계를 구축했다. 현지 R&D 연구거점, 생산거점 등을 2002년부터 미국에 205억달러(약 30조원) 이상 투자했고, 직간접적으로 57만명 이상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